이 작품 평이 좋아서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 왜 참 선하고 좋은데 이야기할 때 장광설이 되는 애 있죠? 막 엄청 재밌는 얘기 해 줄게 해놓고 주변서사 읊느라 상대방 하품나게 하는... 이 작품 읽으면서 그 친구가 오버랩됨 .적당히 위트있고 적당히 매력있는 공 수인데 왤케 딴생각나지? 이러며 읽었어요 잔잔한 로코물 찾으시는 분들한텐 잘 맞을수도 있을 듯 해요
분수 수라니ㅋㅋ 저는 또 첨보는 소재임 작화 야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럼에도불구하고 굉장히 건강하고 산뜻한 작품임. 수가 답답하고 소심해도 착하고 솔직하고, 공은 넘나 다정하고 좋은 어른이네요 고구마 이런거 없고 솔직담백한 벨입니다 참 저는 수의 형이 미형도 그렇고 성격도 더 취향이네요
네륵님 워낙 김찌장인으로 벨계에서 유명하셔가지고 샀음 명불허전. 아는 맛이긴 한데 그래도 휘감는 맛이 워낙 좋아서 줄줄 읽게됨. 현실에 없는 사랑하는 이에게만 반응하고 집착하고 계략을 꾸며서라도 내 바운더리안에 꽁꽁 묶어놓는 그 맛이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