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작 이 작품이후 소조금님 작품들 전부 도장깨기 하고다닌 세월들이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가네요 허허허~ 누군가는 조금님 동양물이 최고라고 하시던데 저는 그냥 이 작가님 스펙트럼이 하도 넓고 깊어서 다 최고같습니다. 이 외전 연말선물인가요? 그렇담 새신부 특외도 연초선물로 들고오시면 좋겠습니다
사실적으로 잘 그리시는데 표정 동세 하나하나 너무 섬세함.특히 공 넘나 잘생김. 수는 공 좋아하긴 하지만 순애인지 그런 건 모르겠는데 공은 진짜 수를 아끼고 사랑하는 게 느껴짐.보통 이런 모자란 수 캐릭터 좋아하기가 힘든데 작가님이 캐릭터 설정을 잘 하셔서인지 망충한데 러블리한 건 맞음. 가끔 괴상한 표정도 잘 짓고 포즈도 기괴하게 잡는데 그게 귀여움. 경찰선배나 수염씨도 매력있는 걸 보면 후속편도 기다려지네요
라휘님 작품 뭘 읽어도 평타 이상은 되기에 이것도 고름! 작가님 작품에서 수의 성격이 저한테는 되게 호 불호 가르는 중심인데 이 작품 수는 너무 순해요 특히 공한테 한두번씩 암것두 몰라요 해맑음 포인트 시전할 때 있는데 그게 취향이심 너무 좋아하실 듯! 저는 검은 꽃 붉은 흙 수처럼 독특한 돌아이력 있는 수가 더 좋아서 살짝 불호. 그치만 전체적으로 작품은 너무 잘 읽히는 달달 알오 근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