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배경 고증도 잘 되었지만 특히 1권에서 수의 지고지순함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티베리우스의 뒤늦은 깨달음과 끓는 후회가 다 납득될 정도로... 전권이 다 처절하고 아름답지만 저는 1권이 특히 기억에 남을듯
마이리뷰는 처음 쓰네요! 그만큼 오랜만에 만난 만족스런 벨입니다 일단 초반 떡밥이 많고 약간 우연스런 일들도 많은데, 다른 벨들에서는 간혹 용두사미 격으로 떡밥회수 잘 안되고 우연히 그렇게 일이 잘 풀리는 것도 벨적허용이다-- 뭐 이렇게 그냥 넘어간 책도 많았거든요~? ( 그런데 이런 권수들이 늘어나며 벨테기가 오더라고요) ok 365. 안 그럽니다 떡밥회수 다 되고요, 공, 수 성격 L도 다 납득가고요 심지어 빌런도 꽤 매력있게 그려졌어서 수가 초반에 왜 좋아했는지 이해되었어요 최실장 캐릭터도 좋아요 서브공으로 흐르지 않아서, 안 뻔해서 좋았어요 작가님 작품은 처음인데 알림설정 해놓고 다른 작품도 보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