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화가 엄청 귀엽고 인체비율이나 동세가 좋아요 원래 이런 그림체 좋아해서 대여했는데 아쉽게도 이야기가 잘려있네요그리고 앞부분 전개가 거의 말이 안 되는데 ( 저는 아마도 수의 꿈이겠거니 함) 그냥 자연스러운 빌드업이 생략된 것이라고 받아들여야 할 듯
기대 이상이에요 오컬트 작품은 꽤 보았는데도 손꼽히게 재미있고 후속 외전이 기다려지네요 보통 벨에서 상대에게 매몰되어 헌신한다거나 아니면 광기의 집착 혹은 유린 등등 과장된 플롯을 많이 보았는데 이 작품에선 공 수 모두 현실의 적당한 선을 유지하려 애쓰는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우리 내면의 유치함이나 나를 다 헌신하기는 싫다는 이기심 내지는 오만이 잘 녹아있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추천합니다
약간의 플롯 트위스트를 기대했으나 무난무난한 회귀 궁정물입니다. 달달하고 무난한 벨을 원하신다면 취향에 잘 맞을 것같아요. 저에겐 조금 심심해서 별 네 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