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이에요 오컬트 작품은 꽤 보았는데도 손꼽히게 재미있고 후속 외전이 기다려지네요 보통 벨에서 상대에게 매몰되어 헌신한다거나 아니면 광기의 집착 혹은 유린 등등 과장된 플롯을 많이 보았는데 이 작품에선 공 수 모두 현실의 적당한 선을 유지하려 애쓰는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우리 내면의 유치함이나 나를 다 헌신하기는 싫다는 이기심 내지는 오만이 잘 녹아있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