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외공은 여러번 시도해 봤으나 그다지 제 취향과 맞지 않았었어요 뭔가 납득이 안 간다거나 괴리감이 나서 튕겨져 나올때가 많아서요. 이 작품에선 처음부터 아예 공은 괴물이다 거의 스포를 해주는데도, 심지어 표지에 어떤 종류의 괴물인지 거의 그려놨는데도 그냥 필력으로 이 둘의 사랑을 촘촘히 엮어주시네요 홀린듯이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