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저블 - 빈털터리 청년 백수에서 700억대 억만장자가 되기까지
안드레스 피라 지음, 이경식 옮김 / 윌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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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자에게는 그들만의 생각법이 있다”

“결국 부자가 되는 사람은 생각법이 다르다”

가난에 빠진 뇌를 변화시키는 18가지 사고 습관

이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내용은 허망하게도 이게 다! 이다.


누구나 끄덕이며 이해하고 있는 것들이지만, 부자로 가는 길은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처럼, 천국이 아니라, 쉽지는 않고 요새처럼 물질만능 사회에선 선망의 대상이 되곤 한다.

한방에 부자될 꿈을 꾸는 사람들은 복권을 사거나 투기를 할 것에 대해 레이다망이 곤두서있다.
그럼에도 모두 다 자신이 원하는 부자는 될 수 없음을 비관하는 게 일상이다.


저자는 술을 인생을 갉아먹고 작장에서 짤리는 등의 밑바닥까지 경험을 한 후에, '시크릿'이란 책을 돈을 발리려던 친구에게서 받게 된다.
그 책 속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시각화하면 결국 얻을 것이다.' 라는 감사하는 마음가짐과 생생하고 구체적이게 소망을 가짐에 대해 쓰여있었고, 처음에 저자는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으나, 커피를 간절히 원했고 그리고 누군가에게 얻어 마시는 기회가 생기는 것을 경험한 후에 180도로 바뀌게 된다.

책 한권의 힘!

그리고, 그가 쟁취한 부로 가는 길에 부의 지침서같은 18가지의 사고 습관을 풀어 놓는다. 본인이 철저히 경험한 사례들로 책이 씌여져 있어서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술술 읽어내려 갔다. 누구나 책을 본다고 갑자기 변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생각의 전환과 성공 루틴은 행동이라는 실행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건, 적잖은 동기부여와 부자팁을 얻고 싶었던 간사한 맘때문이였지만, 여기 나오는 18가지 사고방법은 누구나 일상에서 느끼는 부자로의 길이라, 어쩌면 실망스러울수도 있었지만,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대처법은 존경할만한 것이였다.

이 책을 통해 맘을 다잡아볼수 있었고 긍정적인 마인드의 장착과 사고전환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기계발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후기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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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시민들
백민석 지음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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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이며 사진가인 저자 백민석은 이번엔 사진이 담긴 러시아 여행 에세이로 독자들의 눈과 마음에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못하면 더 갈증이 나는 게 인간의 본능인지라 여행길이 막힌 요즘엔 이런 책으로 대리만족을 하고나 있어야하는 답답함도 있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러시아 곳곳의 사진들과 주저리 주러리 써진 글들은 마음에 힐링과 위안을 줍니다.

그 중에서도 푸시킨과 도스토옙스키의 문학적 발자취를 함께 보는 재미은 쏠쏠하네요.
아직 버킷리스트에 적혀있는 러시아 문학기행은 부럽기만 하구요.

또한, 동서로 가는데, 7일이나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꿈속의 로망이지만 저자와 함께 타고 온 느낌이였답니다. 땅덩어리가 넓은 러시아가 어떤 점에선 부럽기도 했구요.

이 책은 러시아의 시민들이라는 책에 걸맞게 러시아인들이 사진속에서 포착되는데, 팍팍하고 경직될 것 같은 공산주의 분위기는 아님에, 저의 고정 관념의 사상에 질타를 보냅니다. 여기도 사람 냄새나는 사람사는 곳이고, 여행자인 이방인의 눈을 통해 본 그 사람들의 모습도 정겹기만 하네요
공산주의의 발자취가 러시아 곳곳에 산재해 있어도 말이죠.

이 책은 러시아의 웅장한 건축물, 문학가들의 발자취와 유명지를 사진과 함께 두루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후에 러시아 여행 계획을 짜는데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눈으로나마 러시아 여행 굿!!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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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왜? -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본 독일
강현성 지음 / 이지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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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에서 연상되는 것은 찰리 채플린이였고, 물론 개인적인 감각의 끌림이였지만, 그 찰리 채플린이 출연한 영화 '위대한 독재자'는 히틀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였지요.

독일하면 연상되는 건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와 세계대전의 발발에 지대한 역할을 했던 나라, 그리고 유명한 철학자와 음악가가 많은 나라지요.
그 뿐 아니라, 독일어의 억양은 액센트가 강하고 딱 부러지구요.

저자 강현성은 주재원인 남편을 따라 간 독일에서의 3년간의 생활을 이 책에 담아 내었습니다. 독일의 문화와 분위기를 이 책을 통해서 간접 경험할 수 있었구요.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CCTV가 없는 대신에 인간 CCTV가 그 역할을 한다는 부분에선 아! 탄식을 하고 말았네요. 이상한 점이 있으면 신고하는 시민 의식은 본받을만 하네요.


엄마는 꿈이 뭐야?

이 한마디의 말에 자극을 받아 이 책을 쓴 저자는 이 책이 시발점이 되어 계속 글을 쓰겠지요.
경험에서 우러난 것을 쓴다는 건, 쉬울 것 같지만 쉽지 않은 창작의 고통이 남는 법이고 저자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독일의 문화에 대해 깊이 알게된 이 책은 독일 여행을 가고 싶은 저에게 충분히 넘치고 넘칠만한 정보들과 현명함을 주었습니다
딱딱한 경직된의 고착화된 독일의 모습은 크리스마스 파티라든가 맥주 축제 같은 것에선 인간적인 모습들과 정감을 느낄 수 있었구요.
참! 합리적이고 반듯한 독일인도 인간미 넘치는 지구인임을 입증한 계기가 되었구요.

독일에 대한 환상과 여행을 꿈꾸는 저같은 독자에게 귀한 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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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타트 - 뉴트렌드 창업 경제학
이철호 지음, 이다혜 옮김, 서런미디어 경제 연구소 감수 / 서런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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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꿈꾸는 청소년 아너소사이어티를 위한 최강 가이드

도서출판 서런은 출판문화 예술그룹 #젤리판다 의 청소년 브렌드라고 한다.
즉, 이 책은 청소년들의 미래 창업을 도와주는 지침서인 셈이다.


올바른 목표는 삶의 질을 바꾼다.


저자는 창업의 준비를 학생 때부터 해야한다고 어필하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트렌드의 변화는 코로나로 인해 더 급격히 바뀌고 있는 시점에 고정관념의 틀을 깨는 사고를 이 책에서는 담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으로의 진학이 일반적이고 성공을 위한 첫걸음인 시대는 꼭 아니라는 것이다.
경험이 많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이 책은 인생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담과 더불어, 창업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입장에서 조근조근 가르쳐주어 간접 경험을 쌓게 해 주는 귀한 책이다.


밑바닥에서 출발하라!

초심을 잡고 다시 시작하는 리스타트!

총 3장에 걸친 이 책은
1장 담장 밖 넓은 세상이 궁금한 당신을 위하여
2장 내 사업은 내 손으로 멱살잡고 하드캐리
3장 다시 초심부터 시작하자 리스타트
4장 오래도록 내 가게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

목차에서 보듯이 처음 시작하고, 창업하고 유지하는 법에 대해 꼼꼼한 어드바이스가 절대적인 저자의 경험에서 사실적인 것에서 근거하기 때문에, 그리고 통계청 자료들로 다분히 객관적인 분석도 들어가 있다.
경제서하고 하면 어렵고 따분하기 마련이지만 이 책은 소설처럼 스토리텔링이 주가 되고 있어서 읽기에 편하면서 쉽게 이해도 할 수 있다. 막연히 창업을 생각하는 청소년 뿐아니라, 다시 시작하고 싶은 독자에게 확실한 창업에 대한 동기부여나 창업 성공을 이끌어 줄 팁들이 산재한 책이다. 다만, 저자가 요식업에 종사하기때문에 요식업 쪽의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더 유용할 책일 것 같다.

중간중간의 위인들의 성공 명언도 새겨볼 만한 글귀라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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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의 인생공부 - 대작가의 문장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 수채화 59점 필사의 발견
헤르만 헤세 지음, 김정민 엮음, 배정애 캘리그래피 / 북로그컴퍼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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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작품 속 명문장에서 배우는 100가지 삶의 지혜 & 헤세가 그린 수채화 59점

일년쯤 전인가, 헤르만 헤세의 수채화를 컨셉으로 한 전시회가 열렸었다.
소설가나 시인으로만 알았던 헤르만 헤세가 화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이였다.
주로 풍경을 담은 수채화는 독일의 경직된 느낌의 색감과 담담함이 묻어나 있었다.
그때 본 수채화들이 그의 글과 함께 엮은 책이 바로 이 책이며, 중간중간 캘러그라피의 손글씨가 정감을 가게 한다.

어렸을 때부터 헤르만 헤세의 소설이며 시를 좋아했었다.
문학소녀라면 다소 철학적인 인생에 관한 글귀에 누구나 매료되었을 것이다.
그의 소설은 어렵고 곱씹어야만 하는 숙제같았지만 그래도 그의 소설, 수레바퀴 밑에서, 데미안, 유리알 유희는 그당시에는 필독서였다.
지금에 와서 헤르만 헤세의 도서를 만나니 감회가 새롭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단숨에 읽어나간다.


"이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항상 나 자신으로 살기를"

헤르만 헤세


이 글귀가 헤르만 헤세가 우리에게 주고 싶었던 삶의 지혜가 아니였을까!

헤르만 헤세는 선교사의 길을 그만두고 서점직원으로 취직하며 글을 썼다. 독일의 작가로 1차, 2차 대전을 겪으며 반독일 성향의 '데미안'이란 책을 쓰기도 했다.
그 전에 쓴 신학교 중태를 하며, 신학교 비판적 묘사를 쓴 '수레바퀴 밑에서'도 있고, 외삼촌이 일본 교육자이며 불교 연구의 권위자의 영향으로 쓴 '싯다르타'는 헤세의 동양사상 심취를 엿볼 수 있다.
이처럼 그의 소설과 글에는 그의 인생의 자국처럼 녹아 있다.
그의 인생 경험에서 나온 생각과 사유가 글속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헤르만 헤세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위안의 글귀와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힐링 도서이다.

요새처럼 어수선할 때가 있을까 싶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로 경제 맨붕에 질병의 두려움과 사망자들은 극도의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한사람 한사람, 모두의 고립으로 외롭고 우울함을 선사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민하고 현명한 생활을 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그럴 때 곁에 두고 현명한 지혜를 채워 줄 책이 이 책이 아닐까싶어 힐링도서 찾는 분께 추천드리고 싶다.



'이 후기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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