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왜? -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본 독일
강현성 지음 / 이지앤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책의 표지에서 연상되는 것은 찰리 채플린이였고, 물론 개인적인 감각의 끌림이였지만, 그 찰리 채플린이 출연한 영화 '위대한 독재자'는 히틀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였지요.

독일하면 연상되는 건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와 세계대전의 발발에 지대한 역할을 했던 나라, 그리고 유명한 철학자와 음악가가 많은 나라지요.
그 뿐 아니라, 독일어의 억양은 액센트가 강하고 딱 부러지구요.

저자 강현성은 주재원인 남편을 따라 간 독일에서의 3년간의 생활을 이 책에 담아 내었습니다. 독일의 문화와 분위기를 이 책을 통해서 간접 경험할 수 있었구요.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CCTV가 없는 대신에 인간 CCTV가 그 역할을 한다는 부분에선 아! 탄식을 하고 말았네요. 이상한 점이 있으면 신고하는 시민 의식은 본받을만 하네요.


엄마는 꿈이 뭐야?

이 한마디의 말에 자극을 받아 이 책을 쓴 저자는 이 책이 시발점이 되어 계속 글을 쓰겠지요.
경험에서 우러난 것을 쓴다는 건, 쉬울 것 같지만 쉽지 않은 창작의 고통이 남는 법이고 저자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독일의 문화에 대해 깊이 알게된 이 책은 독일 여행을 가고 싶은 저에게 충분히 넘치고 넘칠만한 정보들과 현명함을 주었습니다
딱딱한 경직된의 고착화된 독일의 모습은 크리스마스 파티라든가 맥주 축제 같은 것에선 인간적인 모습들과 정감을 느낄 수 있었구요.
참! 합리적이고 반듯한 독일인도 인간미 넘치는 지구인임을 입증한 계기가 되었구요.

독일에 대한 환상과 여행을 꿈꾸는 저같은 독자에게 귀한 책 감사드립니다.




'이 후기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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