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주가차트 - 주가차트 초보자를 위한 95가지 매매법
주월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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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필명 주월은 ‘주식으로 월급 벌기’라는 의미라고 한다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엔 월급만으로 부족했던 저자는 재테크의 수단으로 주식을 공부했으며 대기업 10년 차 직장인으로,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재테크 회사인 F사 재테크 전문가로 활동하며 모의대회에서 수상했다. 투자 성향은 차트의 급소에서 맥점을 잡아 공략하는 급등 매매에 특화되어 있고, 단기투자 및 스윙투자를 선호한다.

주린이는 개미 군단에 들어가기 쉽다 우연찮게 주식의 상한가를 맛보면 무찌마 투자를 영끌을 모아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보게 된다

주식의 폭락으로 피해를 입은 사례가 뉴스에 오르내리는 요즘엔 주식에 대해 멀리하게 되지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말도 있듯이 잘 선택한 투자의 결과는 짜릿한 경제적인 부로 이어진다

주가차트는 초보 투자자가 주식 투자에 입문하기 전에 이해해야 하는 핵심 개념이다. 차트를 이용해 주가의 추세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매수 또는 매도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수없이 많은, 수천개의 주가차트의 기법이 존재하므로 주린이가 그걸 파악하기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선 주가차트를 읽어내는 예리한 눈을 갖게 해준댜

올바른 투자는 수익으로 이어지는 투자이다 이 책엔 주식 초보자가 알아야 하는 기본적 분석부터 기술적 분석, 꼭 알아야 하는 리스크 관리까지 모두 설명해주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시시각각로 변하는 주식장을 지속적으로 보고 있기는 힘들며 등락을 반복적으로 하루에도 몇차례 일어난다면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할 것이다 그런 직장인에게도 현명하게 투자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언제 사고 언제 팔 것인가”

회전율을 이용한 수익 극대화 투자법을 이용하는 방법이 유독이 눈길을 끈다 전문가가 아니라 용어도 생소하고 낯설지만 주식 공부를 하는 책으로 주가차트를 읽어 현명하게 재테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주식 비이블이 아닐까 싶다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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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는 말에 울컥할 때가 있다 - 그리움을 담은 이북 음식 50가지
위영금 지음 / 들녘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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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갈라진지도 70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교류가 없는 남과 북은 표상적인 것만 알뿐 그 실상은 정확히 모르고 있지요 탈북민이 남한은 찌져지게 가난하다고 들었는데 남한으로 건너와 실제 생활해 보니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는 진실에 접하곤 북에서 말했던 거짓 선동들을 알게 되었다 하더군요 우리가 아는 북한의 모습도 정확히 파악은 못하고 있지만 어렴풋이 낙후된 시설과 생활상을 알 뿐입니다

저자는 . 1968년 함경남도 고원군 수동구 장동에서 출생했고 고난의 행군 시기인 1998년에 탈북, 2006년 대한민국에 왔습니다. 2012년 경기 남부 통일교육센터(현 경인통일교육센터)에서 상근직 간사, 강사로 일하며 북한학 공부를 시작했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2018년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에서 북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21년부터 경기신문 오피니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혜산문학상 아시아의 시선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봉사단체인 ‘내고향만들기공동체’와 문학단체인 ‘행복여정문학’에서 활동 중이고 '두만강 시간'의 저서 집필 후 이번이 두번째 책을 출간했습니다

밥 한번 먹자! 라는 말을 인사치레로 많이 하는데 저자는 먹먹해 온다고 합니다 그 밥은 그리움이요 추억과 오버랩되기 때문이겠지요

어렸을 때 먹던 음식은 커서도 기억속에 남아 있습니다 저자 뿐아니라 누구나 그러할 것입니다

내 기억속의 음식은 뭘까 하고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음식 솜씨가 유난히 좋았던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도 보태집니다 도루묵찌게, 도너츠, 갈비, 잡채, 곰국, 김장김치 등등 음식과 추억은 또렷하게 떠오르네요

저자도 탈북은 했지만 추억속 그리움으로 북의 음식 50가지를 소개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북의 음식이라기보다는 사연이 있고 추억의 음식일 테니까요

북한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음식이든 요리든 관심이 많은 저는 이 책으로 북한의 식생활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네요

그러면서도 옥수수 뿌리나 풀로 만드는 음식으로 연명하는 북한 사람들에게 연민도 느껴지네요

'함경도에서 담아온 주렁진 그리움으로

맛과 기억을 요리하다'

'먹고살기 위해 떠나온 지 25년,

맛과 기억을 요리하며 떠올린 아롱진 나날들'

소중한 사람들과 밥 한끼가 그리움으로 다가오게 만든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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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점심생활
말랑탱크 지음 / 바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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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기본 소양, 점심 메뉴 정하기는 행복한 하루의 정점을 맛있는 음식으로 찍는 중요한 난재이다 매일매일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는 직장인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도서이다

결정 장애가 있는 분들은 이 책으로 무척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맛있는 점심 시간을 보내는 행복한 고민의 시간을 올곳이 즐길 수 있는 순간을 함께 히는 책이며 적절한 메뉴를 선택하는 능력을 높여줄 수 있는 어드바이스로 옆에 두면 좋을 책이다

국민메뉴판 & 보면 배고파지는 책 밥 안먹는 사람 손? 어떤 메뉴를 고를지 고민된다면? 더욱더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슬기로운 점심생활’ 하세요! 하는 글귀가 격한 공감을 일으키는 책이다

책의 끝에 사다리 타기가 있는데 정말 결정장애가 극에 다달았을 때 하면 좋을 듯하다

또한 나만의 맛집 리스트를 적어놓아 귀한 사람과의 만남의 자리에 책을 펼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나의 직장, 집, 생활 반경, 지역 내에서 나마니 맛집 리스트를 만들어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해보면 좋을 책!

맛난 음식 사진이 식욕을 자극하는 책으로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은 좀 멀리해야하는 책이 아닐까!

그래도 맛있는 식생활로 건강하고 행복한 몸과 맘을 유지하는 게 좋을 듯 싶다 좋은 사람들과의 식사는 행복을 더욱 높여줄테니까

평범한 먹거리지만 일상 생활에서 우리 몸에 큰 에너지원이 되는 음식들은 단순히 점심 한끼가 아닌 중요한 루틴이자 삶을 영위해 나가는 원동력이므로 이 책은 그런 점에서 귀하게 옆에 끼고 있어야할 책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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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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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의 기억 중에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커가면서 그 기억은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는 것은 의심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것이다 잊혀졌던 기억속에서 강렬하게 남았다는 의미이며 내적 성장함에 있어서 트라우마, 좋은 추억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아이가 많은 가난한 집에서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지내던 소녀는, 또 다른 아기를 임신한 엄마가 동생을 출산하기 전까지 먼 친척인 킨셀라 부부의 집에 맡겨진다. 그리고 그 집에 도착해 마주하는 것들은 소녀가 그동안 겪어온 일상과는 상반되는 날들을 보내며 겪는 이야기이다
시대적 배경은 1980년대 초, 다섯째 아이를 임신한 어머니가 아이가 없는 먼 친척에게 잠시 소녀를 맡기는데 무관심과 돌돔을 못받았던 소녀를 극진한 돌봄과 따뜻한 배려를 받으며 친척 부부의 사랑을 받는다 그 사랑도 어색하고 익숙치 않았던 소녀는 동생이 태어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데 찬란했던 그 여름의 기억은 수채화처럼 그녀의 삶에 펼쳐져 있을 것이다
⁠이 소설은 ⁠2022년 콤 베어리드 감독에 의해 영화 「말없는 소녀」로 제작되어 아일랜드 영화로서는 최초로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2관왕 등을 수상했고, 올해 5월 3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단편 소설이지만 곱씹어 읽으며 아름답고 서정적이며 수채화같은 맑음을 느낀 소설이다
미사여구의 문장이 아닌 간결하고 깔끔한 문장으로 아일랜드 풍경도 맑고 담백하게 담아내었으며 소녀의 감수성도 잘 표현되어 있다
거창하고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나의 어린 시절을 오버랩해 보았으며,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읽어 볼만한 소설이였다 키우고 있다는 것과 잘 키우는 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을 듯하다
오줌싼 아이를 야단치는 게 아닌 축축한 침구를 깔아줬다고 하며 아이를 무안하지 않게 하는 따뜻한 배려, 아이 손을 잡고 아이의 보폭으로 걷는 것 등은 기다려주고 아이의 눈높이를 맞추는 올바른 훈육 방식일 것이다
부모와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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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의 쓸모 - 부와 권력을 만드는 핵심 개념 20
임라원 지음 / 모길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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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경제’ 그리고 ‘정치와 법’ 교과서에 등장하는 핵심 개념들을 재해석하여, 부와 권력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데 쉽게 설명된 책이며 간과했던 지식을 이끌어내서 실질적인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
부와 권력은 욕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쟁취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에 접근하는 뱡법은 실질적으로 쉽지 않으며 소수인만이 쟁취하는 것이라 치부해 버렸다
그런데 이 책은 우리가 배웠던 교과서에서 있었던 경제, 사회, 정치 등의 지식인 개념을 재해석하여 실생활에 접목하는 지혜를 얻게 해준다
Part 1. 부(Wealth)를 만드는 핵심 개념과 본질에서는 희소성, 수요와 공급, 경제원칙 (효율성),기회비용,시장, 경제성장률, 투자, 인플레이션, 경제적 유인, 정부 실패에 대해 다뤘다
Part 2. 권력(Power)을 만드는 핵심 개념과 본질에서는 권력, 정치, 헌법, 기본권, 평등권, 정의, 규범, 권력 분립 (삼권 분립), 정치참여, 국제평화주의에 다루고 있다
학창시절 경제와 정치, 법에 대해 배울 때 실생활에 아주 가까이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하고 입시를 위한 공부라고만 생각했다 그런 무지함이 경제 활동을 하는데 마이너스가 됐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인지하게 되었다 좀 더 관심있게 보았다면 좀 더 나은 삶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정치와 법 분야는 특정인들의 권력 놀이 쯤으로 인지했으니 정치에 대한 무관심으로 발현되었다 그 점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나라가 어느 특정인에 의해 굴러가는 것이 아니고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할 것임을 뼈져리게 인지하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매우 도움이 되며 효용가치가 있어서 경제, 정치에 대해 모르는 이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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