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메리카를 찾아서
홍은택 지음 / 창비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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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7~80년대를 지내온 사람이라면 미국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저널리스트로서 무디지 아니한 펜끝을 휘드르며 또한 책 속에 작가의 빼어난 글솜씨로 인하여 지루하지 않게 한번에 쭉 읽어 내려갈 수 있게 구성되어 있고..

미국 인민의 삶은 예상 밖으로 얼마나 피곤한가를 잘 알 수 있었다. 세계화란 흐름 앞에 당사자인 인민들도 역시 하나의 피해자 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 현재 미국이 강압적으로 세계 도처에서 수행하는 일들과 나찌나 일본이 주변국들에 가한 피해가 동질적인 것임을 알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물론 그렇게 일부러 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비판(?)의 수위가 조금 얕은 감이 있지 않나 하는 것이다.

아무튼 비오는 요새 아주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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