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탄줘잉 엮음, 김명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몇번이나 베스트 셀러라고 되어 있는 책을 사서 읽고 늘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 책도 역시나 마찬가지 부류의 책이 되었다. 이런 류의 책은 개인적으로 안맞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저자에 대하여 자세히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다.

우선 중간중간에 신선한 소재도 한두개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뭔가 우리의 정서와는 맞는 않은 부분들이

많아 보인다. 우리가 그렇게 쉽게 자신의 마음을 부모나 주위 사람들에게 표현 할 수 있는가?

또 행동할 수 있는가? 또 그렇게 했다고 치더라도 글쎄 책에서 처럼 감동을 주고 받을 수 있겠는가?

이러한 문답을 했을 때 나의 대답은 'NO'였고 :-) 책의 내용도 뻔한 것들이 많았다..

하여간 그렇게 꼭 읽어야 할 책은  아닌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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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사랑 2005-04-17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당신이 책을 뭐하러 읽는건지 궁금하군요..
당신의 말처럼 이책에 나온대로 쉽게 자신의 마음을 사람들에게 표현할수없고
행동할수도 없고 감동을 주고받을수도 없는데 뭐하러 읽은 겁니까?
바로 그렇게 하기 위해 읽는거 아닌가요???
물론 당신에겐 이책이 별영향을 주지 못한것 같지만
이책을 아직 읽지못한 제가 봐도 누군가에겐 반드시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책을 보고 마음을 표현하고 행동하고 감동을 주고 받을수 있는 사람이요..
결국 책은 그런사람들을 위한거 아닌가요..

mizuaki 2005-10-06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이 위의 댓글 심하네요. centerpot님 기분 나쁘셨겠습니다.
"황홀한 쿠바"의 리뷰가 마음에 들어서 서재에 찾아왔는데,
상당히 독설가이신 듯합니다. 전 시원시원해서 보기 좋습니다만. ^^

다빈치 코드에 대해서는 저도 별 거 아니라는 데 동감해요.
책장이 휙휙 잘 넘어가기는 하지만 그 뿐, 남는 게 없더라구요.
세계적인 화제작이라니 참고 삼아 빌려 읽는 걸로 딱 좋습니다. 사기엔 아깝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