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임신출산 - 남보다 조금 늦은 임신, 계획부터 산후조리까지 완벽 가이드
김영아.박현주 지음 / 담소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으려고 한 것은 지금 내가 딱 책과 같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고령임신을 위해 준비중이기 때문이다. 두번의 실패가 있었기에 정상적인 임신이 무엇보다 필요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불임병원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많은 나이에 임신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해야 올바른지 무엇부터 해야 할지 그저 막막하기만 하고 누구한테 물어 봐야 할찌 암담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어떻게 건강한 임신을 준비해야 하는지 조금씩 알게 되었다.

내가 건강할거라고 자연 임신을 하겠다고 아무 대책없이 있었는데  결혼 하고 얼마 있지 않아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잘못되어 계류유산을 경험한 나는 임신이란게 쉬운게 아니구나 싶어서 동생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 덕분에 불임병원을 찾게 되었다.

내 몸상태부터  체크를 하고 내 몸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한가지 한가지 검사를 해서 검사결과를 갖고  이야기 하고 어떻게 해야 건강한 임신을 하는지 좀 더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

 임신하기 좋은 몸으로 만들기 위해 처방을 받고 약을 먹으면서 한주한주 준비하는게 그저 무모하게 임신을 기다리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실패를 했기에 몸 상태가 더욱 나빠지지 않게 좀 더 신경을 쓰게 되고 나뿐 아니라 신랑의 몸상태를 체크하면서 함께 엽산제를 나누어 먹으며 하루하루 내몸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

 

책을 읽으면서 아기를 갖는 동안 조심해야 할 부분에서 부터 사소한 생활 습관까지 자세히 나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먹어야 할 음식과 도움이 되는 약들 잘못알고 있는 임신정보등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임신이라는 것이 여자만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도 관심을 갖고 함께 보며 건강한 임신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파트별로 나와있는 내용마다  내게는 너무도 소중한 정보였다.

임신에서 부터 출산까지 그리고 산후조리까지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 내용들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임신을 해서도 책을 옆에 두고 자주 보아야 할 것 같다.

아직은 준비하고 있는 기간이어서 걱정이 앞서고 과연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긴 해도 스트레스가 임신에 있어서 가장 치명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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