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세 가지 열정 - 인생을 바꾸고 싶어하는 여자들에게 보내는 열정의 메시지
로나 머서 지음, 전은지 옮김 / 글담출판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안젤리나 졸리란 여배우를 알게 된게 툼레이더를 통해서다..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으로 나온 영화에서의 라라 크로포드의 역에 나 또한 무척 빠져들었다.
누구나가 그렇듯 배우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매력이 넘쳐나기가 어려운데 안젤리나 졸리의 매력은 사뭇 다른 사람과의 다른 그 어떤것이 있다는것을 새삼 느끼며 이 책을 통해 그녀의 삶을 엿보며  배우가 아닌 한사람의 엄마로서 세계를 구성하는 사람으로 보게 되었다.
지금의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아픔도 실패도 겪었고 사람에게 아픔도 받은 모습들이 그녀 또한 나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인간으로 느껴지면서도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한 강인한 엄마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그녀가 너무도 존경스럽다.

 그녀는 책에서 세가지 열정으로 구별하였다.

첫번째 자신의 선택에 당당하라!
유명한 배우의 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부모의 그늘보다는 스스로 자신의 이름으로 성공을 하기위해 아버지의 성인 보이트를 떼어버리고 오디션을 보면서 안젤리나 졸리 보이트에서 안젤리나 졸리로 거듭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자신이 사랑함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는 나의 감정에 무척 솔직하다.
빌리밥과의 사랑 또한 서로 공통점이 많아서 컬트적인 취미에 있어서 환상적인 커플이었다. 안젤리나의 칼 수집 취미조차 빌리에겐 멋진 편집증으로 보였다. 그러나 그들이 어긋나기 시작한 계기는 안젤리나가 세계의 사회, 복지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빌리와 함께 남민촌에 방문하기 원했지만 빌리는 함께가기를 거부하였다. 하지만 그시기에 매덕스를 입양하였고 그 아이를 잘 키우리란 생각에 담담히 이별을 받아들이고 강인한 엄마로 거듭난다.
안젤리나는 자신이 아름답게 나오는 영화를 선택하기보다는 배우로서 당당하게 서길 원하여 영화선택을 신중히 하였다. 처음만나는 자유에서의 리사역할은 반사회인으로 진단받은 반항적인물로 안젤리나는 리사와 자신을 동일시 여겼다.
이렇듯 자신이 선택한 일에 있어서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노력하는 안젤리나의 모습은 배우로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받는게 당연하게 여겨졌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들의 아버지를 선택함에 있어서 무엇이 우선 순위인지 알고 나보다는 가정을 위한 사람을 만난다.
그사람이 바로 브래드 피트이다. 결혼보다는 자신의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은 지금까지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가끔 그들 가족의 외출 모습을 보면서 배우의 모습이 아닌 아닌 부모의 모습으로서 가족의 행복이 너무 아름답게 비추어지는 것이 무엇이 우선 순위인지 아는 사람의 삶이 부럽기만 하다.
자신이 낳은 자식과 입양 자식을 구별하고 잘 키우기 위한 그들의 마음가짐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두번째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켜라!
어려서 부터 자해를 하고 남들과 다름에 있어서 고뇌하는 안젤리나는 이세상이 아닌 다른 곳에 속해 있길 원했다.
최고급 고등학교인 베벌리힐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다른아이들과는 다른 행동을 하며 지냈다.제멋대로 반사회인으로 취급을 받고
자해을 일삼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강했기에 연기를 하며 자신을 지켜낼 수가 있었다.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지탱하고 에너지의 원천이 된다. 연기를 함에 있어서 거짓으로 행동하기보다는 인물에 맞는 성격을 자기안에서 찾아내고 그외의 성격을 무시하고 연기를 하며 자신을 버려야만 연기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배우로서의 삶과 화려한 삶으로 행복을 찾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고 툼레이더 촬영이 끝난 후  박애주의자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미국이 아닌 세계정세에 관심을 갖고 캄보디아에 관심을 갖고 유엔을 방문하고 처음으로 시에라리온과 탄자니아에 방문을 한다. 배우로서의 사치스런 생활보다는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세계에 있는 아픔을 갖고 사는 사람과의 생활속에서 삶의 보람을 느낀다. 이렇게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의 일원으로 여행을 하면서 일기를 쓴것을 묶어 책으로 만드는데 아주특별한 영행에서의 안젤리나는 배우라기보다는 천사로 표현이 된다. 자신이 접하고 온 상황을 꾸밈없이 적은 책이다. 배우라는  특별한 직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안젤리나는 유엔헌장에 나오는 '우리 사람들'이라는 가장 아름다운 표현이라고 생각하며 이말은 삶은 함께 영위하는 것이며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역사와 문화를 함께 보호하고 , 서로에게서 배운다는 뜻이다.

 
세번째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라!
남들과 똑같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고 다른사람의 기준이 아닌 내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그것을 위해 당당하게 살아가는 자신감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것이아닐까....그런 당당함이 그녀만의 아름다움을 만들었으며 가식없는 솔직함과 더불어 지금의 그녀를 만들어 낸게 아닐까 싶다.

 
그녀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으로서 그녀의 삶을 엿볼수 있는 책이어서 너무 좋았고 그녀의 화려한 모습뒤의 아름다운 어머니의 모습이
너무도 부럽기도 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살아가는 그녀의 삶을 지켜보면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열정을 다시한번 끄집어 내어 내가 원하는 그무엇에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
당당한 모습으로 자신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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