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을 위한 공부책으로^^

초등 3학년부터 시작하는 똑똑한 독서 수업 - 문해력, 창의력,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독서 활동 125
류창진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3월

도서활용계획

1. 현재 5학년 아이를 키우며 아이 친구들 포함 4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독서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2,3학년때 다른 아이들과 엄마들과 함꼐 해오던 독서모임을 통해 아이들이 완역본을 읽어내는 걸 보고 오래하고 싶었는데, 학원스케쥴 등으로 끝나서 아쉬웠던 참에 다시 마음 맞는 어머니들을 만나서 다시 모임을 만들었답니다. 이번에는 선생님 역할을 저 혼자 하고 있어요.

2. 아이들이 커지면서 좀 더 심도있는 대화와 진행이 필요한데, 제 역량이 부족한 게 점점 느껴지더라구요. 논술학원 교재도 친구를 통해 빌려보지만, 뭔가 대부분 워크북 형태라서 활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3. 활용 : 질문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구요. 파트2의 주제별 독서활동을 그대로 해보고 싶어요.

일단은 책의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쫓아가되,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응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엔 아이들의 글로 문집 같은 걸 만들어주고 싶어요. 

틈날 때마다 읽기 좋은 흥미로운 과학책

60초 과학 - 과학 커뮤니케이터 리아 엘슨의 엉뚱하고 기괴한 과학 실험 103
리아 엘슨 지음, 조은영 옮김 / 은행나무 / 2025년 2월

제 아이는 과학신간을 꾸준히 보고 있는데요.

어린이용 과학책만큼이나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이 들려주는

대화와 이야기를 좋아해요.

이번에 읽은 60초 과학도

과학케뮤니케이터인 리아 엘슨의 책이랍니다.

하버드에서 프리메드과정 마치고,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생명공학교육전공 대학원

의학 연구원 14년차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인스타그램 "60초 과학"운영

103개의 질문 중 일부를 가져왔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궁금해할만한

질문이 많더라구요.

생물

아플 때 닭고기수프를 먹으면 금세 낫나요?

바이러스에 어떻게 돌연변이가 일어나나요?

벌꿀이 정말 꿀벌의 똥인가요?

화학

알코올로 문지르면 왜 병균이 죽죠?

얼음은 왜 미끄럽나요?

배터리는 전기를 어떻게 저장하나요?

물리학

자석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지구가 자전을 멈추면 어떻게 될까요?

핵무기가 왜 그렇게 강력한가요?

인체

말을 더듬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숙취가 뭔가요?

맹장은 무슨 일을 하나요?

우주

우주에서는 어떤 냄새가 나나요?

오존층에 정말 구멍이 있나요?

그렇다면 어떻게 생기는 건가요?

요즘 과학관련 채널도 무척 인기있는데요

볼 때는 좋은데, 책과 달리

휘발되는 속도가 너무 빠르더라구요.

베리는 보다채널의 "과학을 보다"도

3권 모두 구입해서 읽고 있어요.

과학에 관심있는 누구나 흥미가 있을만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미지와 함께 담겨있고,

하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의 분량이 많지않아요.

대부분의 질문이 2~3페이지로 정리되기 때문에

집중력이 크게 요구되지 않아서

잠시 휴식시간에 보기 좋답니다.

특히 바쁜 청소년들이나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는 동안의 독서로 좋겠어요.

대부분의 질문은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다 괜찮은데요.

생물파트의 한 두 질문이 성에 대한 거라

부모님의 검열이 필요해요.

전 밤에 읽어주는 책으로 택한 거라 괜찮은데요.

목차로 확인하시기 바래요.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수학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

밝고 지혜로워지는 수학 이야기 - 수학, 왜 배우나요?
정대현.이건재 지음 / 섭리수학협동조합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수학공부를 왜 하냐는 질문에 선생님들은 사고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들 해요. 어떤 분들은 대학을 잘 가기위해 무조건 해야하는 일이라고도 하구요. 둘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더 구체적으로 왜 수학을 공부해야하는지 수학의 주제마다 자세히 설명해주는 책이예요.

수학에서 이걸 왜 배울까.​ 왜 방정식을 배우고, 삼각형 넓이를 왜 구해야할까. 그 답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어요.​ 그 답을 이 책에서 어떻게 들려주는지 읽어봤어요.

식이 의미있는 이유​

글로 된 긴 내용을 숫자와 기호를 사용하면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간단하게 표현하면, 문제의 핵심을 볼 수 있게 되고 이 식을 바탕으로 더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이렇게 수학전반의 주제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데요.

수학문제만 풀던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의 교육을 고민하며 기분 좋게 읽었어요.

나는 AI와 공부한다 - 우리가 알고 있는 교육의 종말
살만 칸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AI로 인해 많은 직업이 사라질거다. 변호사, 회계사, 약사, 의사까지도 AI에게 직업을 뺏길 수 있다.여러가지 미래의 예측이 나오는데요.이렇게 대학가는 공부만 시켜도 되는지AI와 관련된 막막한 미래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었는데요.이 책이 그 시작이 되었어요.책에서는 AI가 우리 교육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어요.무엇보다 인상적이였던 건 제대로 된 개인교사의 역할에 대한 거예요. 진화된 AI가 질문을 통해 아이의 생각을 더 넓고 깊게 끌어준다는 건데요.아이와 부모간의 제대로 된 대화가 어려운데 반해,AI는 언제 어디에서라도 그 대화를 잘 해 줄 수 있고 거기다 친절하다는 거예요.이걸 이용 안 할 이유가 있을까 싶었어요.

책읽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SKY 입시생 중등 필독서 - 상위 1%로 이끌어주는 문학·비문학 독해력
박은선.배혜림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월

중학생이 아니라 초등 고학년부터 독서를 멀리하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억지로 읽히는 것도 쉽지 않아요. 초 저때까지 책을 좋아하게 되지 않으면 공부를 많이 하며 독서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 책을 좋아하기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글읽기를 안하는 건 공부의 기본을 안하는 것과 같은데요. 이 책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책을 싫어하는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겠더라구요.

모든 아이들이 이 책에 소개된 50개의 작품을 만나는 기회를 가지는데요. 책 소개를 읽다보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구요. 책이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들에게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요.

소개된 책을 읽지 않더라도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소개된 작품들의 주제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는 질문을 던져준답니다.

책을 잘 읽는 아이들도 혼자서 책의 내용을 고스란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게 쉽지 않을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독후활동까지 도와줘요. 게다가 연관서적까지 제시하고 있어서 더 깊이있는 독서를 가능하게 할 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