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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 한 권으로 1만 년 역사를 완전 정복하는
로빈의 역사 기록 지음, 강응천 감수 / 흐름출판 / 2026년 2월
평점 :
[책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어서 영상을 찾아본 분이라면
로빈의 역사 기록을 구독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아이가 어릴 적 이런 영상을 들려주면,
잠이 잘 들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역사공부를 핑계로 듣고 있어요.
정말 정리를 잘 해서 들려주는 채널인데요.
이번에는 책으로 나왔어요.
길고 방대한 세계사라서 여러권으로
서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책은 470페이지 분량의 한 권으로 출간되었어요.
이 점부터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책을 나누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거든요.
로빈의 역사기록은 크리에이터의 예명인데요.
누적조회수가 5400만회가 넘는 유명채널이랍니다.
몇 시간에 걸쳐 세계사를 들려주는 영상은
정말 압도적이예요.
이번책은 감수를 받아서 나왔는데요.
강응천님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신
문사철의 대표님이시네요.
목차를 살펴보면요.
세계사를 총 6장으로 나누었어요.
1장의 유럽으로 시작해서,
중국, 서아시아와 아프리카, 일본을 거쳐
인도와 동남아시아까지의 역사까지 다뤄요.
세계사를 어떻게 설명하느냐는
작가마다 그 기준에 따라서 달라지는데요.
전 이번 책처럼 지역별로 나누어 서술하는 게
헤깔리지 않고, 좋더라구요.
이 책의 목차만 다 암기해도 세계사를 꿸 수 있겠어요.
역사는 흐름을 익히는 게 중요한 것 같은데요.
목차의 제목들에 나오는 키워드가 좋아요.
책을 다 읽고 아이와 암기내기를 해봐야겠어요.^^
제가 지겠지만, 아이는 좋아할 듯 해요.
사진, 이미지, 도표, 그림으로 친절한 설명
책 속엔 200개가 넘는 이미지자료들이 있어요.
the story of the world가 짧은 내용으로
쪼개서 이해에 도움을 주었다면,
이 책은 갖가지 이미지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암기가 아닌 이해를 도와주고 있어요.
글로만 역사를 들려주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역사에 지도가 빠질수가 없는데요.
말로 설명한 것을 그림과 약간의 컬러링만으로도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는지 잘 알 수 있었어요.
현대로 넘어오면서는 사진자료도 많이 나와서
더 실감났답니다.
유럽에 머무르지 않고 아시아 아프리카까지 서술
세계사라고 하면 유럽의 고대, 중세, 근대가
먼저 떠오르는 만큼 그동안 읽은 세계사책들은
유럽중심에서 벗어나지 않았는데요.
이 책에서는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지역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까지 아울러서,
진정한 세계의 역사를 다루었어요.
우리나라는 유럽보다는 아시아의 나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들의 역사를 배우면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세계사연대표
각 장의 마지막에는 연대표가 등장해요.
그동안 가로선이 강조된 연대표에 익숙해져있는데,
이렇게 표로 정리된 내용을 읽으니,
가로연대표보다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으면서
읽기도 편하더라구요.
학습적인 느낌이 강한 세계사지만,
학생 뿐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인데요.
이런 연대표들은 학습하는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세심한 구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