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필독 신문 3 -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 중등 필독 신문 3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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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초등은 문해력을 잡기 위한 마지막 시간인 것처럼

초등생을 위한 신문책, 독해책, 글쓰기책은

많이 출판되고 있다.

베리도 신문 대신 읽은 신문책이 여러권이고,

비문학을 기사로 읽는 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런데 문해력이 꽃 펴야하는 시기는 중등이 아닐까.

두뇌발달도 훨씬 많이 되어있고,

아이들이 읽는 책들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때도

중등이라고 생각한다.

중학생들이 본격적으로 비문학을 제대로 읽도록

도와주는 책이 꼭 필요할 것 같다.

베리가 중등에 가까워지면 읽히려고

중등필독신문2를 킵해둔지 꽤 되었는데,

이번에 3권이 또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의료, 스포츠, 미디어, 금융, 예술, 시사,

총 6가지 카테고리에서 60개의 기사를 담았다.


3권에는 아이들이 제대로 글을 읽을 수 있도록

시그널정독법이란 방법을 제시한다.

제대로 읽고 생각하고 쓰려면, 글의 시그널을 찾아야하는데, 이 학습에는 3단계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1. "정보를 인식"하고,

2. 자신이 가진 지식과 연결해 "사고를 확장"하고,

3. 재구성된 새 지식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

이 고정을 세분화한 것이 시그널정독법이다.

Structure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Idea 글의 주제를 찾아라.

Grow 나만의 사고를 확장하고

Notion 개념을 정리하라.

Ask 질문하고 대답하고

Link 다른 지식과 연결하라.

기사마다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놓았는데, 제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숨소리로 수면 분석합니다] 라는 기사다.

기사를 읽고 아 이런 게 있구나로 읽기를 끝냈다.

기사의 수준은 초등 고학년이 읽기에도

어렵지 않을 듯 하다.

이 책은 기사를 읽고 이해하는 건으로 끝내지 않는다.

따라오는

어떻게 읽고, 어떻게 쓰고, 어떻게 생각할까?

파트를 유의깊게 읽을 필요가 있다.

이 활동을 위해서 기사를 제시한 것이라 그렇다.

이 기사를 통해서는 가짜뉴스를 다룬다.

요즘은 뉴스매체가 워낙 많아서 팩트체크가 필요가 기사가 넘쳐나고 있는데, 에이슬립에 대한 내용이

단지 업체의 주장인지에 대해 확인을 해야한다는 거다.

자신이 읽는 텍스트의 진위여부를 가리는 활동은

AI가 기본인 세상에서 필수적인 것이 된 것 같다.

비판적 시선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알려주는

기사였다.


다음은 스포츠챕터의

[인공지능과 스포츠혁신]이라는 기사다.

이 기사에서 익혀볼 방법은 국어시간에 배우는

중심문장찾기다.

국어공부방법 중 빠지지않는 것도 중심문장찾기다.

아래 시그널 탐색력 UP을 보면,

중심문장을 찾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중심문장을 찾는 노하우와 그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활동이 좋았다.

기사마다 생각할 거리를 다르게 제시하면서,

책을 읽을 때 내용파악을 하는 것 이상으로

깊이 생각하도록 유도한다.


비문학책을 어떻게 읽어야하는지를 알았으니,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배경지식 정리하기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기

키워드 찾기

과장되거나 왜곡된 문장 찾기

주장에 맞는 근거찾기

제목으로 내용유추하기

처음에는 이런 활동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

교과서읽기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신문읽기의 기본자세로

좋은 것 같아서, 아이와 해보려한다.

중등신문이긴 하지만, 5,6학년 아이들도 가능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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