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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독립운동가 100인 - 한국을 지킨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 이야기
주환선 지음, 김태훈 감수 / 바이킹 / 2025년 8월
평점 :
[책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일제 강점기때 독립운동하신 분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돌이켜보면, 국사시간을 포함해서 이 분들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못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교과서가 아닌 영화를 통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깨닫게 되었죠.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김구 선생님 외에도
수많은 분들이 고초를 겪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었을 텐데, 궁금해하지 않았구나.
그래서 아이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어떤 분들이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알았으면 했어요.
김구선생님이 돌아가신 건 너무나 애석해요.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가까이 뵙고,
다음은 백범일지를 읽히려고 해요.
김구선생님은 남긴 사진도 있고,
상하이 임시정부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다른 분들에 비해 더 내용이 풍부하답니다.
선생님이 꿈꾸셨던 세상과 지금 세상은 어떻게 다를까요.
이회영선생님은 지금의 시선으로 보면
믿을 수 없는 일을 하셨는데요.
전 재산을 독립자금으로 나라에 헌납하시다니요.
선생님이 넷째인 걸 보면,
다른 형제분들도 대단하세요.
이 책은 아이와 참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주제가 무척 많답니다.
나라면 그럴 수 있을까.
자손들이 이회영선생님을 어떻게 생각할까.
재산 중 일부는 남겨두셔도 되지 않았을까.
지금의 대한민국 국민 중에 선생님 같은 분은
누가 계실까. 등등
박열의사는 영화를 통해서도 만났던 분인데요.
무려 22년 넘은 옥살이를 하셨더라구요.
얼마나 고초가 심했을지요.
이 책에는 우리나라 국민 뿐 아니라,
외국인의 신분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노력한 분들이 소개되고 있어요.
아일랜드계 영국인인 조지 루이스 쇼,
연세대학의 전신인 연희전문대학을 설립한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여성교육기관인 이화학당을 설립한 메리 스크랜튼
한국인을 변호한 일본인 변호사 후세 다쓰지
세브란스병원을 개원한 올리버 R. 에비슨
신앙의 힘으로 혹은
조국과 비슷한 처지의 우리나라를 안타깝게 여긴
마음에 열정과 사랑이 가득한 분들의 이야기예요.
꼭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더라구요.
마지막에는 이 분들의 포토카드가 담겨있어요.
카드로 만들어서 자주 보고 퀴즈놀이도 하구요.
감사한 마음을 다해 읽어보는 건 어떨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