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럭이는 세계사 - 인간이 깃발 아래 모이는 이유
드미트로 두빌레트 지음, 한지원 옮김 / 윌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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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목차부터 눈길을 사로잡아요. 머릿속에 국기가 분류되는 이유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답니다. 380페이지가 넘는 다소 두꺼운 책이지만, 초등중학년부터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 내용은 모두 생소할 수 있지만, 어려운 전문용어가 아니라 역사를 이야기처럼

들려주기 때문이예요. 세계 곳곳의 삼색기, 깃발들의 탱고, 아메리칸 드림, 오렌지색 줄무늬. 목차의 제목을 보며 먼저 어떤 내용일지 얘기나누는 것도 좋답니다. 그러다보면, 내용이 궁금해지더라구요.책 속에는 수많은 국기들이 등장해요.현재의 국기 뿐 아니라,그 국기가 지금의 모습을 갖기까지 어떤 모습으로 변해 왔는지,왜 그런 변화를 겪을 수 밖에 없었는지 하나하나 그 이유를 들려주거든요. 프랑스국기의 그 간단해 보이는 삼색기도 우연히 정해진 색의 배열이 아니였어요.프랑스 국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시작은 1340년까지 올라갑니다. 그 이후로 프랑스혁명의 바스티유 감옥 습격사건까지 프랑스의 역사가 서술되어 있어요.

이 책은 아이가 꼭 읽어보고 싶다고 했는데요.역시나 책이 도착하자마자 소파에 앉아서 읽기 시작했어요. 국기도 좋아했고 역사도 좋아해서 두개가 결합하니 책읽는 즐거움이 그만이네요.역사는 이렇게 배경지식을 차곡차곡 책읽으며 쌓아가다가 교과서로 정리를 하면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겠어요.알록달록한 국기그림 가득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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