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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에브리씽 (예담)
니콜라 윤 지음, 노지양 옮김 / 예담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사랑'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사랑'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책 [에브리씽 에브리씽]. SCID라는 중증면역결핍증을 앓고 있던 메디는 어느 날 '올리'를 통해 자신의 삶에 큰 변화가 찾아오는 이야기다. 어떻게 보면 결말이 벌써 보일 것 같고 불안한 마음으로 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랑'이란 단순히 말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사랑'의 한 정의일 것이다.
내용을 읽다 보면 풋풋한 느낌도 들고 안타까운 마음과 불안함이 덮쳐오는 여러가지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정답이라는 것은 없다. 하지만 '사랑'은 극복하는 것이며, 그러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히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우리의 삶에 조금이나마 지치고 힘들다면 이 책을 읽고 다시금 희망을 찾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사랑'에 대해 아름답게 그려낸 [에브리씽 에브리씽]을
여러분들에게 추천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