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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도 가드너 - 어린이를 위한 가드닝 안내서 ㅣ 베스트 지식 그림책 15
마이클 홀랜드 지음, 마리아 덱 그림, 오경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와 밖에서 꽃과 나무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관찰하는 건 좋아하지만
집안에서 화분을 키우는건 참 어려워요ㅠ
물을 줘야 하는 시기를 놓치기도 하고
햇빛을 얼마나 보여줘야 하는지도 헷갈리고
잘 자라고 있나 싶어 들여다보면 어느 순간
잎이 축 처져 있어서 괜히 미안해질 때도 있거든요 ㅠㅠ
그래서인지 아이들을 위한 가드닝 안내서이지만
저처럼 화분 관리 잘 못하는 어른들에게도
참 좋은 가드닝 안내서더라구요 ㅎㅎ
가드닝이라고 하면 왠지 넓은 정원이나
전문적인 도구부터 준비해야 할 것 같지만
이 책은 작은 화분 하나와 창가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고 알려주어요
<오늘부터 나도 가드너>는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햇빛과 물 그리고 흙에 대한 이야기부터
씨앗을 심고 식물을 돌보는 방법까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담아낸 가드닝 그림책이에요
직접 키워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서
읽다 보면 저도 용기있게 새 화분들을 들이
새로운 반려식물을 키워보고 싶더라구요
특히 깡통에 허브를 키우거나
양동이에 토마토를 키우고
낡은 장화에 해바라기를 심는 방법이 재미있었어요
집에 있는 물건도 멋진 화분이 될 수 있다는 게
아이에게는 또 하나의 재미있는 발견이 될 것 같아요
굳이 멋진 화분을 준비하지 않아도
주변에 있는 물건을 활용해 식물을 키울 수 있으니
가드닝이 생각보다 훨씬 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테라리엄도 도전해보고 싶더라구요 ㅎㅎ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인 식물들!
책을 보면서 식물은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명이자 지켜야 할 친구처럼 느껴져요
씨앗을 심고 바로 싹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물을 주고 햇빛을 보여주면서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기다려야 하잖아요
아이에게는 이 기다리는 시간도
식물을 키우는 과정 중 하나가 될 것 같더라구요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살펴보고
새로운 잎이 나왔는지 확인하고
물을 줄 때가 되었는지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씩 달라질 것 같아요
저희 아이와 식물을 키우다 보면 아이가 생각보다
식물의 작은 변화에 관심을 많이 보이더라구요
화분 물도 잊지않고 엄마보다 더 잘 챙겨주거든요ㅋㅋ
식물이 자라면서 곤충이나 새가 찾아오는
모습도 만나고 곤충 호텔을 만들거나
야생 동물을 맞이하는 이야기도 담겨 있어서
식물에서 자연스럽게 생태계 이야기로 이어진답니다

<오늘부터 나도 가드너>는
식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는 물론이고
아직 식물을 키워본 적 없는 아이에게도
가드닝을 시작을 도와주는 그림책이에요
식물이 자라는 원리부터 직접 식물을 키워보는 방법까지
알기 쉽게 담겨 있어서 과학 지식을 배우면서
자연을 가까이 만나는 경험도 함께 할 수 있답니다
작은 씨앗 하나를 심는 일에서 시작해
기다리고 돌보고 관찰하는 시간을 지나며
아이의 마음에도 자연을 아끼는 마음이 자랄 것 같은 책
저도 이번에는 새 화분을 들여놓고
아이와 함께 조금 더 부지런히 돌봐볼까 싶어요 ㅎㅎ
창가의 작은 화분 하나로 아이와 함께
초록초록한 하루를 시작해보고 싶어져요
우리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워줄
<오늘부터 나도 가드너>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
@junior_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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