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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호텔 ㅣ 다정다감 그림책 21
이지언 지음 / 다정다감 / 2024년 1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116/pimg_7490462214571857.jpg)
작가님 사인본과 귀여운 몽실이 스티커를 선물받게 됐어요^^
<온실 호텔> 그림책은 주인공의 이름 몽실이처럼
몽실몽실, 몽글몽글한 느낌의 따스한 책 같아요^^
유기견 생활을 하다 작가님과 가족이 된 몽실이를
떠나보내고 추억하며 시골개 몽실이라는 캐릭터를 만들고
몽실이 그림책까지 만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저희 집도 고양이 보리가 막내라고 해야 하나요ㅎ
길냥이에서 우리 집 막둥이가 된 보리는 저희 엄마가 데려왔거든요
아마 구조하지 않았으면 다른 형제처럼 탈진해서 죽거나
굶어서 죽었을 거라고.. ㅠ
저희 집에 와 사랑받은 지도 5년이 넘었는데
떠나보낼 생각을 하면 눈물이 울컥.. 하네요
<온실 호텔>은 몽실이의 외로웠던 유기견 시간과
따뜻한 가족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 모두 담겨 있어요
집도 없이 어둡고 추운 숲속을 헤매는 몽실이의 모습은
지치고 날씨마저 외로워 보여요
그러다 만난 반짝반짝 따듯해 보이는 분홍빛 호텔을 발견해요
❝ 어서 오세요 온실 호텔입니다 ❞
반짝반짝 빛이 나는 호텔에 들어서니
더욱 꼬질해 보이는 몽실이..
다른 손님의 수군거림에 추욱 처진 어깨가 안타깝습니다
다행히 친절한 토롱씨 덕분에 목욕 후
하얗고 귀여운 몽실이로 다시 태어났네요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이불 속
하지만 몽실이의 외로움은 채워지지 않았어요
온실 호텔의 손님 모두 가족과 함께 하는 모습에
몽실이는 마음 한켠이 쓸쓸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116/pimg_7490462214571860.pn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116/pimg_7490462214571861.png)
몽실이는 온실 호텔을 구석구석 구경해요
덕분에 우리도 함께 온실 호텔 투어를 해요^^
그러다 몽실이는 시든 화분들이 있는 방을 발견해요
자신과 비슷한 모습에 마음이 쓰인 것 같아요
"내가 널 도와줄게"
몽실이가 돌봐주자 식물들도 생기가 돌고 파릇파릇 예뻐집니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뭐든 사랑을 받으면
예뻐지고 쑥쑥 자라요
몽실이 덕분에 온실 호텔은 더욱 싱그러워지고 아름다워졌어요
몽실이의 식물 가꾸기 능력 덕에
몽실이의 주변에도 손님들이 모이고
호텔 직원들도 함께 합니다
몽실이는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아요
몽실이 옆에도 따스하게 함께할 가족이 생겼어요
초록 초록 싱그러워진 온실 호텔의 모습과
한결 편안해진 몽실이의 표정에 함께 미소가 지어집니다
함께 하는 가족이 있다는 거
참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에요
버려지는 동물들이 많은 요즘, 집이 없는 동물들에게도
따스이 맞아주는 온실 호텔이 존재하면 좋겠어요
그럼 적어도 이 겨울 춥고 배고프진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ㅠ
외로웠던 유기견 몽실이가
밝아지고 사랑스러워지는 따듯함을 담은 그림책
아이와 따스한 온실 호텔로 놀러오세요♥
@ddbeatbooks
@eon_lee
#이지언작가님 으로부터 도서 선물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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