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사회성 기르기 그림책 #알폰소시리즈

저기 도둑 알폰스가 간다 ㅣ 우리 친구 알폰스 8
구닐라 베리스트룀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4년 11월

★다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친구 알폰스 오베리의 여덟 번째 이야기

전 알폰스 이야기를 처음 접해보는데

벌써 8번째 책이더라구요!

말괄량이 삐삐보다 유명한 스웨덴 국민 캐릭터라고 해요^^

<자고 싶지 않아요>, <잠깐만요, 이것 좀 하고요>

<내가 어리다고요?> 등 이전 작들의 제목을 살펴보니

우리 아이들의 일상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저기 도둑 알폰스가 간다> 그림책은

도둑이 된 알폰스의 누명 탈출 이야기예요

남들에게 무언가의 오해로 나를 탓하고 미워하는

상황이 오면 참 억울하고 난감하죠

저희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친구와 잘 놀다가

억울하게 볼을 물려온 적이 있어요

그 친구와 같이 놀다가 다른 친구가 그 친구 위로 넘어졌는데

우리 딸이 밀어버린 줄 알고 물어버렸다고 ㅠㅠ

정말 억울하고 속상한 상황이에요

이런 일을 겪고 며칠을 이야기하더라고요 

엄마도 속상하고 맴찢 ㅠㅠ

우리 알폰소는 어쩌다가 도둑 누명을 쓴 걸까요?

친구들과 멋진 모험을 하듯 나무 위에

오두막을 지어놓고 함께 모여 놀아요

아무나 들어올 수 없게 쇠사슬 자물쇠와 열쇠도 있어요

동네 아이들의 비밀공간과도 같은 곳이죠ㅎㅎ

그런데 나무의 집 열쇠를 알폰소가 가져갔다고 오해를 해요

소문은 순식간에 퍼지고

아이들은 알폰소를 진짜 도둑으로 여겼어요

알폰소는 몇 번이고 나무집으로 가서 열쇠를 찾고

온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악몽까지 꾸어요

하루하루가 현실이 아닌 꿈같았어.

알폰스는 세상에서 자신이 없어진 것 같아.

알폰스가 도둑이 아니라는 걸 아무도 모른다면...

알폰스는 이제 알폰스가 아닌 게 되잖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알폰스도 자신의 존재가 사라진 거 같다고 느끼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자신을 믿어줄 거 같던 절친 밀라와 빅토르마저 믿지 않으니

알폰스는 얼마나 외롭고 무서웠을까요

다행히 진짜 도둑의 정체가 밝혀지고 열쇠도 찾게 되네요

하지만 친구들의 오해는 풀리지 않고

누명을 썼을 때와 비슷한 눈총과 수군거림을 받아요

알폰스는 전과 다르게 개의치 않아 합니다

열쇠를 찾는 걸 도와준 밀라는 알고 있거든요

믿어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마음이 든든해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일들이에요

특히나 또래집단이 형성되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시작되면 걱정되는 일들입니다

우리 아이도 이런 상황이 오면 마음이 많이 다치지 않고

잘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싶답니다

알폰소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함께 읽어보고 싶어요

아이들의 사회성을 키우는 그림책 알폰스 시리즈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살펴볼 수 있는 책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dabom_books

#다봄출판사 으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다봄 #저기도둑알폰스가간다 #구닐라베리스트룀

#알폰스시리즈 #알폰스오베리 #사회성그림책

#육아그림책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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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선으로 보는 힘

엉덩이 물고기 - 다른 시선으로 보는 힘
폴린느 팡송 지음, 마갈리 르 위슈 그림, 윤여연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11월

★아름다운사람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검은 배경에 동글동글하게 생긴 쨍한 핑크색 물고기에

딱 시선이 먼저 가더라구요

제목은 <엉덩이 물고기>인데

아이들이 제목부터 흥미를 느낄 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엉덩이라며 ㅎㅎ

엉덩이 물고기 말만 해도 어찌나 웃던지 ㅎㅎ

먼저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언제까지 방귀, 똥, 엉덩이가 웃긴 나이일까요 ㅎㅎ

엉덩이 물고기는 얼굴이 엉덩이처럼 생겼어요

모두 엉덩이 물고기에게 말해요

"얼굴이야? 엉덩이야?"

너무 무례한 물고기 친구들이에요 ㅠ

당황한 엉덩이 물고기는 입으로 방귀소리를 내었어요

"뿌우웅"

어느 날부터 엉덩이처럼 생긴 얼굴로 놀림을 받고

친구들을 웃기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 엉덩이 물고기

그래서 깊은 바닷속으로 떠나요

그곳에서 점박이 물고기, 톱 물고기, 비행기 물고기를 만나고

심해로 더 내려가서는

손전등 물고기, 깔대기 물고기, 스패너 물고기도 만나요

검은 배경에 다채롭게 생긴 물고기들이 가득이라

바닷속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물고기도 많죠 ㅎㅎ

엉덩이 물고기는 더 아래로 내려가서

치즈 물고기 스티븐을 만나요

뒤늦게 엉덩이 물고기의 이름은 다미앵이라고 알려주어요

특이한 외모 때문에 이름보다 별명으로 불린 물고기들이에요

엉덩이 물고기는 치즈 물고기 스티븐을 만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다양한 물고기를 만남으로써 성장하고

개성 넘치는 스티븐 덕에 자신의 소중함도 알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방법도 알게 되어요

스티븐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바닷속 친구들을 위한 경비대 역할까지!

엉덩이 물고기는 스티븐을 만나고 전과는 다른 일상을 보내어요

그리고 마지막엔 성게같이 생긴 물고기가 말해요

"이봐, 넌 얼굴이 하트 모양이네!"

다른 시선으로 바라봐 준 덕에 엉덩이 물고기 아니

하트 물고기는 날아갈 듯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에요

하트 물고기라며 저희 아이도 함께 좋아해요 ㅎ

남과 다른 점을 나만의 개성으로 만들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새로운 관점으로 보는 힘까지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해요

나를 발견하고 나의 다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는

특별한 그림책 <엉덩이 물고기>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beautiful_publishers

#아름다운사람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엉덩이물고기 #다른시선으로보는힘

#폴린느팡송 #마갈리르위슈 #새로운시선

#그림책추천 #책세상맘수다카페 #도서협찬

#책추천 #책육아 #귤이네책장

재미있게 문해력 키우는 어린이사전

재미나용 용사전
해람 지음 / 올리 / 2024년 11월

★올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용용용자로 끝나는 말은? ♪♬

용으로 시작하는 단어와 용으로 끝나는 단어들을

모아 놓은 어린이 사전을 소개해요

사전이지만 사전 같지 않은

다양한 모습의 용 그림과 재미있는 말놀이로 알려준답니다

먼저 차례를 살펴보니

ㄱ부터 ㅎ자음 순으로 나열되어 있고

48가지의 용용단어들이 담겨 있어요

단어에 맞는 용들을 재미있고 상상력 가득하게 소개해요

재미있는 48종류의 용들이 살고 있는 용용마을에 초대해용용!

◆ 어디든지 가는 기차용 [가용]

밤하늘을 자세히 보면 어디든 가는 가용이 보여요

가용을 소개하며 24시간 가용 식탕칸도 있어라고 말하며

가용에 대해 알려주어요

마지막에 단어 뜻도 첨부해두었답니다

*가용: 사용할 수 있음.

◆ 복을 나눠주는 용 [복용]

복용은 어릴 때 몸이 약해 자주 아팠어요

그때마다 엄청 쓴 약을 복용했지

지금은 건강해져서 용들에게

복을 잔뜩 나눠주고 있어

*복용: 약을 먹음.

◆ 신발을 만드는 신발 장인 용 [신용]

발 크기가 다양한 손님들이 우리 가게를 찾아와

약속한 날짜에 정확히 전달하지

신용을 잃지 않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

*신용: 사람이나 사물이 틀림없다고 믿어 의심치 않음.

◆  정의로운 납작한 용 [용납]

나는 납작한 용 몸의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지.

구석의 틈이나 책 사이에 있는 걸 좋아해.

가끔 용납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면

등을 쭉 펴고 문제를 해결하지

*용납: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의 말이나 행동을 받아들임.

한 장 한 장 읽어보니 용들의 소개가 너무 재미있고 기발해요

몸이 실처럼 긴 용 [실용], 건들 건들한 카우보이 용 [용건],

이를 치료해 주는 치과의사 용 [이용], 아름다운 글을 쓰는 작가 용 [작용]..

아이들에게 생소한 단어들을

쉽고 재미나게 설명해 줄 수 있어요

요즘 아이들이 문해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재미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전이 있다면

우리 아이들의 어휘력도 걱정없겠어요

시리즈로 나오면 참 좋겠어요^^

뒤표지에 독후활동지를 받아 볼 수 있는 QR코드도 담겨 있어요

'나만의 용사전 만들기' 활동지에

아이들의 다양한 용용 친구들을 그려보고 단어 뜻도 찾아보며

새로운 문장도 만들어 볼 수도 있어요

이런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쑥쑥! 사고력 팡팡!

그러고 보니 올해 2024년이 '푸른 용의 해' 였잖아요

모두 얼마 남지 않은 용의 해 잘 마무리 하시고

아이들의 어휘 확장을 재미있게 도와주는

용사전도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래용♥ 

@allnonly.book

#올리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재미나용용사전 #어린이사전 #어휘력

#올리출판사 #문해력 #사고력 #초등책추천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영유아를 위한 사계절 그림책 추천!

아이, 추워! ㅣ 사계절 그림책
김들 지음, 정원재 그림, 이상교 감수 / 노란돼지 / 2024년 12월

여름엔 <아이, 더워!> 제목으로

귀여운 쌍둥이 펭귄 핑이와 퐁이가 담긴 보드북을 만나보았는

겨울에 맞춰 사계절 이야기 두번째가 짜잔!

<아이, 추워!>라는 제목에 귀여운 북극곰이 등장해요

이번 겨울 이야기에도 북극곰 두부와 함께

귀여운 펭귄 핑이와 퐁이가 등장해요

저희 딸이 핑이와 퐁이가 여기에도 나온다며 엄청 반기더라구요

첫장부터 귀여운 눈사람, 북극곰 두부, 토끼

펭귄 핑이와 퐁이가 바람에 날아갈거 같아요

추운겨울의 찬바람이 표현되어 있어요

쌩쌩, 오들오들, 바알바알, 보송보송,

꽁꽁, 포근포근, 꽝꽝, 펄펄펄펄 등

겨울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매 페이지마다 함께해요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 의성어, 의태어는 참 중요한 역할을 해요

소리와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언어의 리듬과 운율감을 익히고 어휘력이 확장되거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문장을 구성하고

표현력과 상상력도 자극해주어요^^

북극곰 두부는 추운 겨울을 찬바람과

가지만 남은 나무들에게서 느끼네요

추우니 목도리와 장갑도 따뜻하게 착용해주고

눈사람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겨울을 보여줍니다

저희 아이도 꽁꽁꽁 너무 춥겠다고 하면서

몸을 웅크리고 겨울을 표현해주어요

꽝꽝 얼어버린 연못

북극곰 두부와 눈사람이 엎드려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펄펄펄펄 흰 눈이 춤을 추며 내려온다고 표현하며

춤을 주는 듯한 모습도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마지막엔 따뜻한 집에서

새콤달콤한 귤을 까먹는 재미도 보여주어요 ^^

사계절 보드북 시리즈는 어린아이들이

보기 좋은 튼튼한 보드북이고 손에 딱 들어와요

이번 <아이, 추워!>도 실크스크린 작업으로 담겨

색들이 쨍하고 선명한 그림들이 담겨 있답니다

간결한 그림들이지만 예쁜 색감으로 겨울을 느끼기에 충분해요

사계절 그림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사계절을

알려주는 보드북으로 아기 첫책으로 추천해요

우리말 운율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랍니다

내년엔 <아이, 따뜻해!>와 <아이, 시원해!>가

출간예정이라는데 또 어떤 귀여운 친구가 함께일지 궁금하네요

귀여운 북극곰 두부가 들려주는 겨울이야기

우리 아이들과 재미있게 즐겨보세요♥

@yellowpig_pub

#노란돼지 출판사 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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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보드북 #그림책추천 #그림책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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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이 잘자, 과일 박쥐 따뜻한 가족그림책

블루이 잘 자, 과일박쥐 ㅣ 블루이 그림책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김복희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4년 10월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블루이!

블루이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나왔어요!

<블루이 바다>, <블루이 크리스마스이브와 베란다 산타 할아버지>

<블루이 여왕놀이>, <블루이 잘자 과일박쥐>

총 4가지 이야기 중에

우리 딸과 <블루이잘자, 과일박쥐>를 먼저 읽어보았답니다

저희 딸도 먼저 책으로 블루이를 접하고 애니메이션을 나중에 보여줬는데요

책에서도 애니메이션에서도 귀여운 블루이 가족과

따뜻한 내용 덕분에 엄마도 아이도 만족하는 이야기예요^^

<잘자, 과일박쥐> 그림책은 잠잘 시간이 되었지만

자고 싶지 않은 블루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 딸도 항상 잘 시간에 그림이 그리고 싶어요

블럭이 더 가지고 놀고 싶어요 하면서 안 자려고 해요 

아마 대부분의 아이들 이야기일 거예요 ㅎㅎ

재우고 싶은 엄마와 더 놀고 싶은 아이들 ㅎㅎ

블루이네 가족이 모여 게임을 해요

잘 시간이 되었는데 자고 싶지 않은 블루이^^

밤에 잠들지 않아도 되는 과일 박쥐가 되고 싶어 해요

아빠가 놀고 싶은 블루이와 빙고를 잘 준비시켜요

침대에 누워 책을 읽어주다 먼저 잠들어버리는 아빠

일하고 들어와 피곤한 우리의 아빠 모습과 같아요ㅠ

바닥에 지쳐 잠든 블루이의 아빠는 풋볼 꿈을 꾸고 있어요

엄마가 말하죠 풋볼을 하고 싶은데 못하니까 풋볼 꿈을 꾸는 거야

아빠는 많이 바쁘고 우리 두 딸을 돌봐야 하니까

하지만 블루이는 이해하지 못해요

블루이는 과일박쥐가 되는 꿈을 꾸어요

밤하늘을 나는 블루이가 자유롭게 표현되어 있어요

잠든 친구도 보고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맘껏 과일도 먹고

풋볼을 즐기는 아빠도 만나요

과연 블루이는 무엇을 느꼈을까요?

"우리를 돌봐 줘서 고마워요 아빠"

블루이의 마지막 말로 알 수 있어요

과일박쥐 꿈을 꾸고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깨달은 블루이에요

블루이는 꿈 속에서 하고 싶은 풋볼을 하며 행복해 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현실에선 풋볼을 못하는데  불평하지 않는 아빠를 생각해요

블루이의 아빠는 두 딸과 잘 놀아주고

챙겨주고 따뜻하게 보듬어줍니다

블루이도 아빠의 사랑을 느낀것 같죠?

오늘도 육아하는 엄빠들 화이팅!입니다

블루이 시리즈엔 가족의 사랑이 따뜻하게 담겨서 참 좋아요

블루이의 다른 이야기도 궁금해집니다

사랑스러운 블루이 시리즈

우리 아이들과 잠자리독서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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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uinrandomhouse_korea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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