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멧밭쥐들의 즐거운 사계절 놀이! #여름그림책 #멜리그림책

찍찍찍 마을 옥수수 축제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85
멜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사랑스러운 멧밭쥐들의 즐거운 사계절 놀이

<찍찍찍 마을 딸기축제>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

<찍찍찍 마을 옥수수 축제>

저희 딸은 이렇게 주인공이 똑같이 등장하고

사계절이 드러나는 시리즈의 책들을 참 좋아하고 자주 읽는데

이번 <찍찍찍 마을 옥수수 축제> 그림책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꼬맹이, 통통이, 소심이, 똘똘이, 행복이

5마리의 귀여운 멧밭쥐 이름과 특징을 외우느라 또 재미있어합니다

여름이라는 계절에 맞게 

하얀 개망초꽃, 보랏빛 도라지꽃, 노오란 애기똥풀 꽃

여름꽃이 가득 핀 나무 밑동에서

다섯 마리의 쥐들은 여름밤 축제에서 선보일

마법 공연을 연습을 하며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공연을 위한 행복이의 수염을 구하기 위해 옥수수밭으로 간 멧밭쥐들

냠냠냠 옥수수도 먹고

옥수수 미끄럼도 타고

먹거리와 놀 거리가 가득한 옥수수 놀이터랍니다

우리 딸도 옥수수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옥수수밭이 멧밭쥐들의 놀이터가 되니 같이 신이 나요

똘똘이랑 행복이가 미끄럼틀 탄다면서 같이 좋아하더라고요 ㅋㅋ

옥수수를 하트 모양으로 먹는 것도

멍멍이 럭키가 등장하는 것도

멧밭쥐들이 옥수수를 데굴데굴 굴려가는 장면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포인트가 많답니다^^

그래서 더 조잘조잘하면서 책을 보네요

옥수수 위로 떨어진 벼락

팝콘으로 고소한 냄새가 가득한 여름밤

옥수수로 온 마을이 마법 같은 행복으로 물들어요

그 행복에 같이 물들어 미소 짓게 되어요

책 뒤표지에 담긴 큐알을 찍으면

여름 간식 바구니 만들기 독후 활동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더라구요

옥수수부터 수박, 참외 복숭아, 포도를 예쁘게 색칠하고 오려서

예쁘게 칠한 바구니에 붙이면 완성!

칠하고 오리고 붙이고 우리 딸이 좋아하는 활동을 한 번에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이들과 이번 여름 옥수수축제 읽고 즐거운 놀이 어떠신가요?

우리 아이들과 여름을 한가득 느낄 수 있는 귀여운 이야기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담긴 찍찍찍 마을 시리즈♥

가을 겨울 이야기도 기대되어요!

@wisdomhouse_kids

#위즈덤하우스 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찍찍찍마을옥수수축제 #멜리그림책 #여름그림책 #그림책추천

#사계절시리즈 #옥수수그림책 #그림책추천 #책육아 #귤이네책장

여름방학의 추억을 떠올리는 그림책

여름의 골목길, 우리들 세상
재클린 우드슨 지음, 레오 에스피노사 그림, 배주영 옮김 / 원더박스 / 2024년 7월

야호! 여름방학이다!

우리 딸도 어린이집 첫 여름방학을 시작해요

아직 방학에 대해 잘 모르고 일주일 밖에 안되지만 엄마랑 놀 궁리는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이 엄마는 우리 딸의 짧지만 첫 여름방학 동안 무엇을 하며 놀아줄까

어떤 추억을 만들어줄까 고민합니다

표지부터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에 눈길이 가는

<여름의 골목길, 우리들 세상>

어렸을 땐 햇볕이 쨍쨍해도

얼굴이 까맣게 그을리든 말든

땀 흘리며 친구들과 참 재미있게 놀았던 거 같아요

핸드폰이 없어도 놀이터 가면 친구들이 있고 다 같이 놀게 되는^^

 나의 어린 시절 여름 방학을 생각해 보게 되는 그림책이에요

1960-70년대 미국 브루클린의 골목길이 배경이지만

아이들이 노는 모습은 우리들과 다르지 않아요 ㅎㅎ

여름방학이 되면 우리들은

공기처럼 자유로웠죠.

태양처럼 자유로웠죠.

여름처럼 자유로웠죠.

여름방학이 되면 학교를 가지 않는 자유로움과

늦잠도 자고 그 시간에 더 놀 수 있다는 신나는 생각들 ㅎㅎ

여름방학과 겨울 방학.. 

생각해 보니 계절도 다르고 느낌도 달랐던 거 같아요

겨울보다 여름이 더 자유로운 느낌 아닌가요? ㅎㅎ

하지만 우리는 물을 맞으며 달렸어요.

책가방과 옷은 아무렴 어때요. 선생님 말씀이 중요하죠.

'즐거운 여름방학 보내세요'

우리의 하나뿐인 방학 숙제는 선생님 말씀을 잘 지키는 거였어요!

미국 아이들은 방학 숙제가 없었나 봐요 

전 방학하면 방학 숙제도 같이 떠올랐거든요 

재활용품 만들기, 체험 보고서 ... 그리고 빠지지 않는 일기 쓰기까지 ㅋㅋ

지금 생각해 보니 밀려 쓰던 일기 쓰기도 다 추억이네요 ㅎㅎ

아이들에게 더 많은 텅빈 시간이 주어지기를

그 시간을 자유롭고 신나게 보내기를

그리하여 인생에 영원히 남을 빛나는 경험 속으로 아이들이 뛰어들 수있기를

바라는 작가들의 따스한 마음이 담겨 있다

요즘 아이들에게 텅빈시간.. 자유 시간을 얼마나 될까요?

햇빛을 받으며 친구들과 아무 생각없이 뛰노는 시간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게 되어요

어른이 된 우리와 이제 어른이 될 아이들의 여름방학의 추억이

별반 다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그림책도 색감이 참 예쁘다 생각했었는데

레오 에스피노사 작가님이 그리신 그림책이더라구요

작가님 다른 그림책도 색조합이 참 예쁘게 표현되어 있어서 기억해요

<여름의 골목길, 우리들 세상> 그림책도 선명한 선에 예쁜 컬러들로

여름의 쨍함과 아이들의 밝고 활발한 모습이 잘 느껴져요^^

엄마는 추억을 떠올리고 아이는 추억을 쌓아갈 그림책

아이와 지금 당장 읽어야 할

여름방학을 멋지게 그려낸 그림책이랍니다

우리 딸의 첫 여름방학도

모든 아이들의 여름방학도 반짝반짝 즐거운 여름방학이길♥

@wonderbox_pub

#원더박스 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여름의골목길우리들세상 #안데르센상 #재클린우드슨 #미국브루클린

#여름방학 #여름방학책추천 #여름책추천 #그림책서평

#그림책추천 #책스타그램 #책육아 #귤이네책장

최고의 등반가들 #자연관찰그림책 #호기심과탐구심자극

내가 왜 올라가는지 알려 줄까? - 최고의 등반가들 ㅣ 자연 속 탐구 쏙 6
레이나 올리비에.카렐 클레스 지음, 스테피 파드모스 그림, 박서경 옮김 / 상수리 / 2024년 6월

자연 속 탐구 쏙 여섯 번째 이야기

내가 왜 올라가는지 알려줄까?

높이높이 등반하기 좋아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위해

한 가지 질문과 주제를 탐색해 보기 좋은 자연관찰 그림책이랍니다

아메리카 흑곰, 갈색나무뱀, 북방 청서, 알파인 아이벡스

고양이, 북부흰뺨긴팔원숭이, 동고비, 라쿤, 토케이게코

최고의 등반가 9종의 동물들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동물들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등반을 쉽게 할 수 있는지

또 등반을 하는 이유까지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과 탐구심도 키워주고

궁금증도 해결해 줄 거예요!

동물들의 이름을 보면 아는 동물도 있지만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동물의 이름도 보여요

전부 세밀화로 구성된 그림들이 함께하는데

큰 판형으로 시원시원하게 동물 그림을 즐길 수 있어요

두 페이지를 가득 채우는 큼지막하게 소개하는 동물 친구들 또한 참 매력 있어요!

실사 못지 않은 예쁜 그림들로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이 표현되어 있어요

아메리카 흑곰

이름 때문에 내가 검은색 곰인 줄 아는데 그건 아니에요

일부 아메리카 흑곰들은 연한 갈색을 띠고 있거든요

청회색 흑곰도 있고 심지어 베이지색 흑곰도 있어요

이런 다양성은 사는 지역에 따라 털의 색깔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북방 청서

긴 발가락 끝에는 구부러진 날카로운 발톱이 달려 있어요

나는 그 발톱을 나무껍질에 단단히 박고 나무에 착 달라붙을 수 있지요

깃털같이 풍성한 꼬리가 내 몸의 균형을 잘 잡아줘요

꼬리 덕분에 방향 전환도 재빠르게 한답니다

동고비

나무줄기를 타고 위로든 아래로든 자유자재로 걸어 다니는 재주꾼이에요

나무줄기에 거꾸로 매달려 걸을 수 있어요

구부러진 긴 발톱과 뒤 발가락 덕분에요

라쿤

앞발은 조그만 손처럼 보여도 아주 섬세해요

신경세포가 많아서 먹이를 만지기만 해도

먹이의 무게와 온도, 구조까지 느낄 수 있어요

먹이를 물에 적시면 내 손의 촉각은 더욱 예민해져요

-

나는 누구일까? 동물을 소개하는 페이지엔

서식지, 생김새, 특징,먹이, 천적, 등반가인 이유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하나하나 읽다보면 동물들의 생태와 행동들을 이해 할 수 있어요

최고의 등반가가 될 능력들이 생존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수천년동안 번식하고 생존 할 수있는 이유이기도 해요

하나하나 특별하지 않은 동물이 없답니다

토게이 게코가 어떻게 천장에 거꾸로 붙어 기어가는지..

알파인 아이벡스가 어떻게 수직에 가까운 벽에도 올라갈 수 있는지..

북부흰뺨긴팔원숭이가 어떻게 높은 나무 사이를 날아 다닐 수 있는지..

호기심, 탐구심 가득한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아이들에게 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흥미로운 사실들, 예쁜 동물 그림들로 충분히 사랑받을 그림책이에요♥

@book_maxedu

#상수리출판사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내가왜올라가는지알려줄까 #동물그림책 #어린이그림책 #자연관찰책

#자연그림책 #동물백과 #컬처블룸서평단 #책육아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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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를 위한 사계절 그림책 #영유아보드북 #실크스크린보드북

아이, 더워! ㅣ 사계절 그림책
김들 지음, 정원재 그림, 이상교 감수 / 노란돼지 / 2024년 7월

요즘 펭귄만 보면 펭펭이라고 부르면서 좋아하는 딸 요기요~ㅎㅎ

저번엔 코끼리를 좋아하더니 요즘은 펭귄을 좋아하네요

쌍둥이 펭귄 핑이와 퐁이가 등장하는 귀여운 보드북을 보고

펭펭이라고 부르네요 ㅋㅋ

이 펭귄은 쌍둥이 핑이랑 퐁이야~

펭펭이처럼 귀여운 이름을 가졌네~ 알려주니

"핑이 퐁이♬" 하면서 좋아하는 펭귄그림책을 즐겨요

노란돼지 출판사 사계절그림책 첫번째 여름이야기!

<아이,더워!>

표지부터 시원함을 머금은 하늘색이 눈길을 끌어요

요즘 아이와 여름그림책을 모아 읽는 중인데

아이 더워! 그림책도 여름을 한가득 담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컬러가 블루!

울트라마린, 코발트 블루 같이 쨍한 블루를 좋아하는데

쌍둥이 펭귄이 코발트 블루 컬러와 오렌지 컬러로 귀엽게 표현되어 있어요

작가님이 실크스크린 작업으로 여름을 표현하였어요

저두 판화 수업에 실크스크린 작업을 해보았는데

사용하는 컬러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작업량은 배가 되어요

이 작업들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거든요

작가님은 코발트블루, 오렌지, 옐로우, 마젠타 컬러로 여름을 표현하셨어요

실크스크린으로 강렬하고 선명한 색들이 잘 담겼답니다 :)

여름이 물씬 느껴지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도 가득해요

대표적인 소리로 햇볕이 쨍쨍, 맴맴맴맴 매미소리

첨벙첨벙 물놀이 소리, 장마철 비오는 소리 쏴아쏴아 등등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더 재미나요

물놀이를 좋아하는 저희 딸은 물놀이하는 핑퐁이를 보고

계속 첨벙첨벙 소리를 내더라구요

또 여름과일 수박을 들고 가는 핑퐁이를 보며 냠냠쩝쩝

엄마에게 수박도 먹여줍니다

여름의 날씨, 풍경, 소리,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영유아 보드북 아이,더워!

아동문학 대표 작가 이상교선생님이 감수하셨다고 하니

더욱 믿고 볼 수 있어요

사계절 그림책은 여름이야기를 시작으로

나머지 3계절 이야기도 출간된다고 하니 기대됩니당!

여름이 한가득 담긴 귀여운 보드북♥

우리 아이 여름그림책으로 어떠신가요?

@yellowpig_pub

#노란돼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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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 다름과 존중에 대해 알려주는 그림책

인어공주의 딸의 딸의 딸 누누
효진 지음 / 노란돼지 / 2024년 8월

저도 어렸을 때 인어공주 애니메이션 참 좋아했는데요

지금도 인어공주 ost 가끔 듣는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엄마들의 추억 속 이야기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풀어낸 그림책

<인어공주의 딸의 딸의 딸 누누>

제목만 보아도 인어공주 이야기인 걸 알겠죠?

저희 아이는 아직 공주 이야기가 많이 노출 안 된 4세 딸이에요

딸들은 5세부터는 공주병이 무조건 온다던데 긴장하고 있는 엄마예요 ㅎㅎ

아직 인어공주를 잘 모르지만

저희 딸도 너무 재미있게 읽은 마지막 인어공주 누누 그림책♥

누누의 두 가지 모습이 담긴 표지를 넘기면

면지엔 누누의 일기장에

귀여운 그림과 인어 누누의 탄생 이야기로 시작되어요

누누는 세상에 태어난 마지막 인어에요

물에 들어가면 다리가 꼬리지느러미로 바뀌어요

남들과 다른 비밀로 누누는

평범하지 않은 자신 모습도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없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아요

누누보단 누누의 엄마 아빠가 비밀을 들킬까 봐 전전긍긍해요

인어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생각나요

인간에게 인어의 모습을 들켰을 때 지켜주려는 사람도 있지만

그 모습을 악용하려는 사람도 있지요

누누의 부모님은 아무래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봐주는 사람들보다

다른 모습을 이상하게 볼 걱정, 누누가 받을 상처들을 걱정했을 거예요

하지만!

누누네 가족에게 반전이 될만한 일이

수영장에서 누누가 체육수업하던 날 일어나요!

누누가 스스로 친구들과 다름을 받아들이고 용기 있는 모습과

누누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친구들 덕분에

누누의 엄마 아빠도 당당하게 살고 싶다고 용기를 내어요

저희 아이 어린이집 반 친구 중에

보청기를 끼고 다니는 아이가 있어요

우리 딸은 보청기가 뭔지도 모를 텐데 하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날 "ㅇㅇ이는 귀에 보청기를 하고 있어"라고 말하더라고요

선생님이 설명을 잘해주셨는지

친구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거 같더라고요

오히려 지나친 걱정을 하는 건 어른들일지 몰라요

누누의 든든한 성장 이야기를 담은 사랑스러운 그림책

우리 아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개성을 존중하는 방법을

따뜻한 시선으로 배울 수 있어요

마지막 면지엔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일기를 쓰다가 잠든 누누♥

누누도 누누의 가족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달라도 괜찮아,

존재만으로 빛나니까!

우리 아이도 남과 다른 점을 장점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어린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아이들과 꼭 읽어봐야 할 사랑스러운 이야기 추천합니다♥

@yellowpig_pub

#노란돼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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