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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생태통로 - 전 세계 야생동물들의 이동권 보호 이야기 ㅣ 로빈의 그림책장
캐서린 바 지음, 크리스티안 엥겔 그림, 유윤한 옮김 / 안녕로빈 / 2024년 9월
평점 :
수많은 종류의 야생동물이 먹이, 짝, 보금자리를 찾아 다니는 길이 '생태통로'에요
그런데 늘어나는 도시와 도로들이
이 중요한 동물들의 생명 길을 끊거나 가로 막고 있어요
동물들의 보금자리도 여러 조각으로 나뉘고
살 곳이 좁아지고 있어요
<야생동물 생태통로>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야생동물의 길과
끊어진 생태통로를 연결한 사례들을 담고 있어요
국제적으로 보호해야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이야기와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진득한 색감의 그림으로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많고 생동감 있게 보여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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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코끼리길 / 영국의 고슴도치 도로 / 동아시아의 철새 이동 길
독일의 연어 사다리 / 중국의 긴팔원숭이 밧줄 다리
캐나다의 회색곰 육교 / 미국의 쿠거 육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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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도의 코끼리!
코끼리도 밀렵꾼에 의한 사냥, 상아밀렵, 서식지 파편화등
다양한 이유로 멸종위기 종이라고 해요
코끼리는 먼 곳까지 돌아다니며 먹이를 찾는다고 해요
코끼리는 16킬로미터 밖에서도 물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코끼리가 지나다니던 길에
마을과 논밭이 생기고 울타리가 쳐지고 길이 막히면서
코끼리와 인간의 충돌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인도에선 코끼리와 사람 모두의 보호를 위해
코끼리 길을 만들어서 평화롭게 해결을 해요
회색곰은 캐나다 로키 산맥의 숲과 높은 지대의 초원에 살아요
우뚝 솟은 높은 산을 구경하고 야생동물들을 관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을 찾아 와요
많은 사람들이 찾기 위해선 긴 고속도로가 놓아졌는데
곰, 무스, 사슴, 퓨마,긴발가락도롱뇽등의 동물들이
고속도로를 건너다 목숨을 잃어요 로드킬이라고 하죠 ㅠ
캐나다의 가장 긴 고속도로에는 야생동물들을 위한 육교와 지하도가 있어요
세계최초로 만들어진 생태통로라고 해요!
벤프 국립공원에는 육교와 지하도가 44개나 있다고 해요
가장 긴 고속도로다운 생태통로 갯수에요
작은 곤충부터 늑대, 말코손바닥사슴, 코요태, 곰까지 다양한 동물친구들이
생태통로로 안전하게 지나다닌대요
7가지의 생태통로 이야기후
또다른 야생동물들의 생태통로도 간략히 담겨 있어요
그리고 숨은 동물들을 찾는 재미도 숨겨 놓았어요
우리 딸이 특히 좋아하더라구요
생태통로는
인간의 다양한 활동들에 의해 파괴된 야생동물들의
단절된 서식지를 연결하기도 하지만
우리를 위한 생태계보호 이기도 해요
꿀벌들이 사라지면 인류도 사라진다는 말이 있어요
한 종류의 동물 개체수가 사라지거나 너문 많아져도
생태계 먹이 사슬에 문제가 생겨요
결국엔 우리 인간에게도 피해가 오게 되어요
아주 오래전부터 야생동물들이 만든 수많은 길들을
우리가 파괴하였으니 생태통로로 위험에 빠진 야생동물들을 구해주어야해요!
생태환경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곳곳에 숨어있는 동물들로
멋스럽게 표현한 <야생동물 생태통로> 그림책을
우리 아이들과 지루하지 않게 읽어 볼 수 있어 추천해요!
@hellorobin_books
#안녕로빈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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