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추천하는 김장그림책

우당탕탕 김장 원정대
무돌 지음 / 노란돼지 / 2024년 11월

★노란돼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김치의 날'이 있다는 걸 아셨나요?

얼마 전 11월 22일이 김치의 날이었다고 해요

11월부터 12월까지 김장철이죠!

알이 꽉 찬 배추가 수확이 많이 되는 시기이고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김장을 해요

저희 집도 외할머니 건강하셨을 때 다들 모여서 800포기씩

김장을 했는데요ㅎㅎ 80포기 아닌 800포기 맞아요 ㅎㅎㅎ

정말.. 양념을 버무려도 줄지 않는 배추산ㅋㅋ

여기에 다른 김치들까지 총출동하면

배추가 김치인지 내가 김치인지 모를 정도로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추억이에요^^

만들면서 갓 지은 흰쌀밥이랑 먹고 돼지고기 수육이랑 먹고

새김치만의 매력이 있잖아요

요즘은 이렇게 많은 양의 김장을 하지 않죠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김장을 접할 기회가 줄어들었어요

하지만 김장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그림책 소개해요

<우당탕탕 김장 원정대>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재미있는 김장 이야기가 펼쳐질 거 같아 기대되었어요

무돌 작가님의 책은 처음인데 작가님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담은 그림책을 작업하시더라고요

작가님의 다른 책도 찾아보고 싶어졌어요

우리 할머니는 마법사야. 김치 마법사!

하지만 힘든 할머니를 위해 대신할 김장 원정대가 결성되어요^^

먼저 김치 재료를 찾기 위해

김장 아이템을 찾아라! 미션이 시작되어요

하얀 보석, 갈빛 보석, 초록 보석, 빨간 보석, 갖가지 빛깔 보석

염전의 소금, 어촌 시장의 젓갈,  초록밭 배추,

방앗간 고춧가루, 시장의 갖가지 재료들

김장에 필요한 재료 찾기를 게임하듯 재미있게 찾아보아요

우리 아이들에게 낯선 다양한 장소가 펼쳐져요

재료 찾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김장을 시작해요

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김장 원정대

김치 마법사 할머니가 결국 출동해요^^

배추 다듬어 절이기부터

절인 배추 헹구기, 김칫소 만들기, 양념에 버무리기

김치통에 담고 정리하기까지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고 신나게 담겨 있어요

정말 김장 재료를 찾는 그림부터 다 같이 모여 김장하는 모습들까지

자세하고 섬세하게 그려져서

우리 아이들에게 김장 알려주기 딱이에요!

그리고 역시 마무리는 돼지고기 수육에 새김치♥

한상차림까지 보여줍니다

정말 할머니 집에 있는 상의 모습이에요

츄릅~ 너무 맛있게 그려져서 배가 고파집니다 ㅎㅎ

아는 맛이라 더욱 침이 고이네요

마지막엔 우당탕탕 김장 원정대 스티커 게임이 담겨 있어요

김장 미션을 제대로 했는지 한번 더 재미있게 확인해 볼 수 있네요 ㅎㅎ

아이들과 김장을 게임처럼 미션을 완료하듯이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어요

김장 그림이 정말 섬세하게 묘사되어

엄마 아빠가 읽어보아도 재미있어요 ㅎㅎ

김장철에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할 그림책 추천해요♥

@yellowpig_pub

#노란돼지 으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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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따스한 기억의 조각

모과
김보일 지음, 함주해 그림 / 그리고 다시, 봄 / 2024년 10월

★그리고 다시 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부터 코팅이 되지 않는 종이로

오돌토돌 결이 있는 종이의 질감이 느껴져 따뜻한 느낌의 모과 그림책

색감도 따스해 모과향도 은은히 날 거 같아요

향긋한 모과가 불러일으키는 

어린 시절의 따스한 기억을 담은 그림책이에요

전 모과향을 맡아본지 오래된 거 같아요

과육이 퍼석퍼석해서 그냥 먹지 못하니

모과차로 우려먹는데 모과차도 마셔본 지 오래네요 ㅎㅎ

모과의 제철은 9~ 10월이라고 하는데

요즘 마트에서도 모과를 본적이 없어요ㅠ

과육을 그대로 먹지 못하니 파는 곳이 많이 없는것 같아요

노랗고 향기 나는 열매, 모과.

한 아이가 아빠와 캐치볼을 하다가 모과를 발견해요

못생긴 것 같지만, 볼수록 예쁘고 향기로운 모과에요

모과와 함께 한 아이의 시간과 추억이 지나가요

점점 더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 모과,

한겨울엔 검게 변해 매달려 하얀 눈을 맞던 모과,

연분홍 꽃을 피우고 조그만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는 모과나무,

강한 햇살, 굵은 장맛비에 더욱 굵어지는 모과,

그리고 파란하늘이 열리는 가을

다시 샛노란 모습을 보여주는 모과.

모과와 함께 사계절의 모습이 아련하게 담겨 있어요

은은한 수채화 같으면서도 부드러운 파스텔 그림처럼 보여요

한장한장 계절의 변화도 온전히 느껴보세요

저희 아이는 모과를 아직 본적이 없지만

모과를 사진으로 보여주고 책을 읽어주었어요

잔잔한 그림과 차분한 이야기로

잠들기전 읽어주어도 좋을 그림책이에요

모과를 따보고자 긴 장대를 휘둘러보는 아이

글러브도 던져보고 신발도 던져보고

아이가 직접 올라가요

모과나무엔 다양한게 걸려 있어요

모두 누군가의 모과나무와 관련한 추억들일까요?

아이는 캐치볼하던 아빠와의 추억,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향기가

모과에 담긴 추억이에요

아이는 커서 모과 향을 맡으면 이런 추억들이 떠오르고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 중 하나 일거에요

여러분은 기억 속 모과는 어떤 모습인가요?

제 기억 속엔 어릴적 식탁 위

나무 그릇에 모과가 몇 개 올려져 있던 기억과

엄마가 모과를 채 썰어서 만들어 주던 모과차가 생각나요

또..택시를 타면 뒷자석 위에 모과가 놓여져 있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기억을 떠올리니 모과의 은은한 향도 스쳐지나가는듯 해요

향긋한 모과 향이 은은하게 배어나는 따뜻한 그림으로 

어릴적 추억을 떠올려보세요♥

@bookmentorbooks__

#그리고다시봄 으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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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워크북 #유아한글학습추천

브레드이발소 한글 빵빵 3 - 받침 ㅣ 브레드이발소 한글 빵빵 3
상상오름 학습연구회 지음 / 상상오름 / 2024년 9월

★상상오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글은 소리글자!

소리를 알면 쉽게 읽을 수 있어요!

한글 빵빵은 브레드 이발소의 캐릭터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글자의 모양과 소리를 익히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글자를 익혀요

1권 선 긋기와 기본 모음 / 2권 기본 자음

3권 받침 / 4권 쌍자음과 복잡한 모음

4권의 한글학습 워크북으로 이뤄져 있답니다

받침 없는 글자를 읽을 줄 아는 4살 딸과 함께

한글 빵빵 3권 받침 편을 학습해 보았어요 :)

저희 아이도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를 좋아하거든요

저희 아이는 브레드의 반려견 소시지 캐릭터를 제일 좋아한대요

퍼즐에도 립밤에도 곳곳에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가 그려져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해

더욱 흥미 있고 집중력 있는 한글 공부를 시작할 수 있어요

먼저 글씨를 쓰려면 연필을 바르게 잡아야겠죠?

연필을 잡는 방법이 제일 먼저 담겨 있답니다

저희 아이는 선생님이 알려주셨다며 총 쏘듯

빵 하는 손 모양으로 만든 후 연필을 잡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연필도 바르게 잡으면 학습할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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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 편은 ㅇ받침부터 학습을 시작해요

먼저 브레드 이발소의 이야기와 QR코드로

아이의 흥미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어요

영상으로 짧은 이야기를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이야기 안에서 글자의 모양과 소리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요

한글의 생성원리에 따라 소리를 내면서 자음 모음도 학습했는데

한글 빵빵도 소리와 소리의 결합으로 글자를 읽을 수 있게 도와주어요

사 를 읽을 때 스+아 =사 

상을 읽을 때 사+응 = 사응 빠르게 소리 내면 상

받침 학습은 처음인데 잘 따라와주더라구요

선생님, 삼촌, 친구 이름에 들어가는 글자들이 많아

더욱 집중하고 재미있게 학습했어요

이응 받침 글자도 찾아보고 흐린 글자를 따라 써보고 

선 긋기, 찾아 써보기.. 다양한 활동들이 담겨서 재미있어해요

학습 후에는 진도표에 캐릭터 친구들을 붙여 완성할 수 있답니다

캐릭터 스티커를 빨리 붙이고 싶어 해서

매일 한글빵빵을 들고 올 거 같아요 ㅎㅎㅎ

2~3가지 받침 학습 후 복습 페이지도 담겨 있어서

한글 학습 진도를 천천히 확실하게 나갈 수 있을 듯해요^^

한글의 원리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니

한글을 술술 읽을 수 있는 날이 곧 올거같아요 ㅎㅎ

3권 받침을 끝내면 4권 쌍자음과 복잡한 모음도

이어서 학습해야겠어요^^

브레드 이발소의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와 다양한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는 한글 빵빵 시리즈!

한글 공부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sangsang.oreum

#상상오름 으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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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게 상상하는 그림책

달콤놀이동산
이은 지음 / 노란돼지 / 2024년 11월

달콤놀이동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늘색 바탕에 빙글빙글 롤리팝 사탕이 그려진 표지

분홍색과 하늘색이 몽글몽글 포근한 느낌도 주면서

신비한 분위기도 있어요

어렸을 적, 성한 이가 없을 만큼 단 걸 좋아했던 작가님은

숙제나 하기 싫은 일을 할 때면

사탕과 같은 달달한 음식을 입안에 넣고

다 녹아 없어질 때까지 엉뚱한 상상을 하셨대요^^

작가님의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달콤한 그림책이랍니다

어릴 때 달달한 음식을 안 좋아하는 아이들은 없죠ㅎㅎ

저희 아이도 이제 달달한 것들에 눈뜨기 시작했거든요

어릴 적 치과가 제일 무서웠던 엄마라 ㅎㅎ

최대한 늦게 주고 싶은 달콤한 음식이에요

주말 이른 아침, 잠에서 깬 진서는 식탁에 놓인

막대사탕과 짧은 편지를 발견해요

 놀이동산에 가기로 했는데

아빠가 회사에 일이 생겼나 봅니다

진서는 사탕 리본을 풀어 사탕을 맛보아요

사탕 리본에 '달콤놀이동산 입장권'이라고 쓰여있네요

뱅글뱅글 롤리팝 사탕이 돌면서 달콤놀이동산으로 입장합니다

뱅글뱅글 기차 바퀴로 변하고

빙글빙글 대관람차가 되기도 하고

빙글빙글 회전그네도 되어요

진서의 표정이 이제야 밝아졌어요

여러분은 어떤 놀이 기구를 좋아하시나요?

롤러코스터? 바이킹? 회전목마?

달콤놀이동산에서 좋아하는 놀이 기구를 찾아보세요

진서는 꿈처럼 달콤한 모험을 하며 시간을 보내요

달콤 + 놀이동산 = 딱!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 아닌가요 ㅎㅎ

빙글빙글 롤리팝 사탕이 자연스럽게 놀이 기구로 변신해요

새로운 모양으로 변신하며 이어지는 모습을 보며

다음 장엔 어떤 놀이 기구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표지부터 하늘색과 분홍 두 가지 색상으로만 담겨있어요

이 두 컬러가 주는 느낌이 부드러우면서 차분하고

신비하며 사랑스러운 느낌이랍니다

컬러가 주는 감정과 분위기가

정말 달콤한 꿈을 꾸는듯한 느낌이에요

잠자리 독서로 함께 읽으면 우리 아이들 사탕먹고 싶다고 하려나요? 

차분하고 따뜻한 컬러의 그림책으로

아이들 잠자리 독서로도 좋을 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꿈에서 달콤한 모험을 떠나보길 바라며♥

@yellowpig_pub

#노란돼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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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의 의미, 일상 속 고마움, 온 가족이 읽는 패밀리북

고마워요를 알고 싶어서
키쿠다 마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0월

볼로냐 특별상 수상 작가

겐부치 그림책마을 대상 수상 작가

일본 110만부 밀리언셀러 작가

책의 이미지만 보고 큰 판형의 책일 줄 알았는데

작고 귀여운 노란 책이 배송되었어요^^

노란 포장지에 리본으로 묶인 표지가 선물 같아요

가슴에 반짝이는 하트를 가진 아기 천사가 날아다녀

어떤 선물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기대되었답니다

고마워요라는 말이 아득히 먼 하늘까지 들려와요

아기천사가 구름 위에서 고마워요라는 말을 들어요

고마워요가 무슨 말일까?

궁금해하며 지상으로 내려가요

오직 고마워요를 알고 싶어서^^

아기천사는 엄마의 뱃속에 들어가 아기가 되어요

아기가 태어나고 엄마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아기가 울면 엄마가 안아서 달래주고

머리를 예쁘게 묶어주고

밥도 먹여주고 책도 읽어주어요

우리 딸을 임신하고 낳는 순간들이 떠오르네요 ㅎㅎ

그리고 아이가 새싹에 물을 주고

고양이의 꼬리를 치료해 주고 할머니의 짐을 들어주어요

친구와 빵을 나눠먹고

연주를 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어요

무언가 받는 것은 행복.

이런 행복이 '고마워요' 인 거 같아.

무언가를 주는 것도 행복.

이런 행복도 '고마워요' 일 거야

아이는 끊임없이 고마워요가 뭘까 생각을 해요

받는 행복과 줄 수 있는 행복

우리는 수많은 고마워요 안에서 살고 있어요

인간은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살고 있어요

아기천사는 아기로 태어나서 엄마의 사랑을 받아 성장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고

다양한 고마워요를 만나며 할머니가 되어요

사랑을 받고 자라고 또 그 사랑을 누군가에게 주고

한 인간의 성장의 모습 안에

무언가를 받고 주면서 고마워요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알아가요

고마워요는 사랑의 소리에요 라는 결론을 내려요

고마워요라는 말이 함축적으로 표현된거같아요

살아가면서 고마워요라는 말과 사랑해, 예쁘다, 감사해, 미안해

이런 소중한 감정들을 표현하는 말들은 꼭 필요하잖아요

오늘 하루도 고마워♥

노란 작은 책에 텍스트가 많지않고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글이 없지만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그림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노란 컬러 하나만 사용해서 환한 빛을 비추는 것 같고

따뜻한 그림을 더욱 집중하며 볼 수있어요

오늘도 우리 아이와의 일상에 고마움을 표현해보아야겠어요♥

@junior_rhk

#주니어RHK #컬처블룸 으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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