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안에 뭐야? 사계절 그림책
김상근 지음 / 사계절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동굴 안에는 정말 뭐가 있을까요?


어두운 동굴 앞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발견한다면

우리 아이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저희 아이는 호기심도 많지만 조심성이 있는 편이라

궁금하지만 동굴 안에는 들어가지 않을 거 같아요


아기 개구리들도 어두컴컴한 동굴 앞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호기심이 점점 커지죠

엄마 개구리는 동굴이 어둡고

위험한 곳이라고 이야기해요

뿔이 많고 덩치도 크고 꼬마 개구리쯤은

한입에 꿀꺽 삼킬지도 모르는 무시무시한

괴물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지요


그 이야기를 들으면 무서워야 하는데

아기 개구리들은 오히려 동굴 안이 더 궁금해져요


동굴 안으로 들어간 아기 개구리들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게 돼요

아기 개구리들이 옹기종기 줄지어

동굴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몰라요

푸른빛이 감도는 어두운 동굴 안에는

낯선 생명체도 등장하고

신기하고 묘한 풍경도 펼쳐져요


서로 놀라기도 하고

동굴 속 친구들도 아기 개구리를 보고 놀라기도 하면서

동굴 탐험이 생각보다 유쾌하게 펼쳐져요

과연 개구리들은 반짝임의 존재를 찾았을까요?









<동굴 안에 뭐야?>를 읽고 나니

아이들의 호기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어른에게는 별것 아닌 반짝임 하나가

아이에게는 하루 종일 궁금한 일이 될 수 있잖아요


어른에게는 어두운 동굴이지만

아이에게는 아직 가보지 않은 새로운 세상이기도 하구요

아이들이 무언가 궁금해할 때

위험하다는 이유로 무조건 안 된다고 말하기보다는

안전한 범위에서 직접 보고 경험할 기회를 주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기 개구리들도 궁금함을 어른들에게 물어보지만

속 시원한 답을 듣지는 못해요

그래서 결국 직접 동굴 안으로 들어가

자신들이 궁금했던 것의 답을 찾아가지요


"엄마가 동굴에 괴물이 있다고 하면 들어갈 거야?"

저희 아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아마 안 들어갈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엄마, 아빠랑 같이 가면 들어갈 수 있겠다고 ㅎㅎ









아기 개구리들은 직접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서

무서운 마음과 궁금한 마음을 함께 경험해요

그리고 직접 보고 나서야

동굴 안에 무엇이 있었는지 알게 되지요

아이들도 처음에는 무서워하던 일을

한 번 경험하고 나면

다음에는 조금 더 용감해지기도 하죠

저희 아이도 처음에는 낯선 곳을 어려워하지만

한 번 경험하고 나면 다음에는 조금씩 먼저 해보려고 하더라구요


<동굴 안에 뭐야?>는 귀여운 아기개구리의 모험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용기를 보여주어요

저희 아이처럼 조심성이 많은 아이도

책 속 아기 개구리들을 따라가며

조금씩 궁금한 마음을 키워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호기심 많은 아이와 함께 읽으며

동굴 안에는 무엇이 있었을지 이야기 나눠보기도 좋고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무섭지만 궁금하고 궁금해서 한 발 내딛게 되는 마음

아이들의 작은 모험을 귀엽게 담아낸

<동굴 안에 뭐야?>


김상근 작가님의 그림책은 이번에 처음 만나보았는데

개구리들도 너무 귀엽고

그림 곳곳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어요


<가방 안에 뭐야?>도 이어지는 개구리 이야기라고 하니

전작도 함께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저희 집 작은 호기심대장와 함께

개구리 시리즈도 하나씩 만나봐야겠어요 ♥





@sakyejul_picturebook


#사계절 #컬처블룸 #도서제공

#동굴안에뭐야 #김상근작가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아이와책읽기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