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깨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도
친구를 위해 맞서 싸우는 모습이 용감해요
제목은 <깨지면 안돼!>지만
깨져야 비로소 병아리가 될 수 있다는
성장의 의미를 유쾌하게 전해주어요
우리 아이들도 자라면서
처음 해 보는 일들이 참 많잖아요
처음 유치원에 가는 날, 처음 친구를 사귀는 일
처음 혼자 도전하는 일, 실수하고 넘어지는 순간까지
조금은 두렵고 서툴지만
그 시간을 지나야 한 뼘 더 자랄 수 있다는 걸
달걀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보여주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달걀이 용감했다고 말하더라구요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무서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낸 모습이
아이에게도 크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부모인 저에게는
"깨지면 안 돼!" 라는 말이 다르게 들렸어요
혹시 아이가 다칠까, 실수할까, 걱정하는 마음에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조심해, 하지 마" 라는 말을
먼저 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