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은 전쟁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사실 전쟁이 조금 막연하게 느껴지거든요
우리는 남북 분단 국가에 살고 있지만
일상 속에서는 전쟁을 직접 경험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요즘 뉴스를 보면 미국과 이란 전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중동 지역의 갈등과 전쟁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죠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가족과 헤어지고
목숨까지 잃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집니다ㅠ
<전쟁과 나>는 전쟁을 한 번도 겪어 보지 않은
아홉 살 아이 온이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그림책이에요
이야기는 집 안에 나타난 불개미에서 시작됩니다
할머니는 집 안에 가득한 불개미를 보며
어린 시절 겪었던 전쟁을 떠올리고
온이는 살충제를 맞고 도망치는 개미들을 보며
"개미 가족들에게도 전쟁이 났구나"
하고 걱정하게 되어요
전쟁을 총과 폭탄이 아닌
작은 개미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든다는 것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이야기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