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씨가 승객들과 나눈 대화만으로도 항상
승객들을 따스하게 맞이하고 배웅했다는 게 느껴져요
과연 마지막 객실에서 만난
특별한 친구는 누구일까요?
'정말.. 멋진 기차 여행이었어'
라며 마지막 운행을 멋지게 마무리한 가르시아 씨
매일 반복되는 일상처럼 보여도
누군가에게는 그 존재 자체가
위로가 되고 힘이 되잖아요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킨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어요
생각해 보면 우리 주변에도 있잖아요
항상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주는 부모님
매일 아이들을 반겨주는 선생님
동네에서 늘 마주치면 인사해 주시는 분들까지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아도
그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우리의 일상이 든든해지고 고마운 분들이지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우리 주변에도 이렇게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나눠보게 되더라고요
가정의 달 5월에 읽기 참 좋았던 이유도
바로 이런 부분 때문인 것 같아요
고마움이라는 감정을 아이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느끼고 이야기해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