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에'라는 말 한마디가
마음 집에 떨어지는 무거운 돌로 표현되었는데
우리 아이의 마음속에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등장하는 마음 건설 친구들
귀여운 파란 모자를 쓰고 바삐 움직여요
문어 모양 기중기로 마음에 박힌 말들을 들어 올리고
펠리컨 모양 포클레인으로 부서진 마음들을 정리해요
포클레인을 좋아하는 아이가
이 장면을 정말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마음은 무너지기도 하지만 우리의 마음도
다듬고 다시 고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어요
특히 마음 건설에서 눈길이 가던 부분은
새로운 마음을 만드는 재료에요
조그마한 친구들이 큰 기억창고 나무에서 재료를 구해요
벽돌을 만들 때 사용하는 건 즐거운 기억들이에요
저희 아이도 얼마 전에 친구와 함께 즐거웠던 시간
엄마와 데이트하며 아이스크림 먹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신나게 이야기해요
이런 따스하고 반짝반짝했던 순간들이
마음을 다시 단단하게 만들어 주어요
그리고 이렇게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한 기억들을
많이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