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마 우리가 가장 많이 떠올리는 반려동물은
강아지나 고양이겠죠 조금 더 나아가면
개구리, 거북이, 토끼, 이구아나까지는 들어봤지만
집에서 지렁이를 키운다..?!
제목부터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더 궁금했던 지렁이 키우지렁~~
단순한 지식 그림책이 아니라 지렁이를
관찰 대상이 아닌 반려동물로 바라보는 이야기예요
그것도 무려 1,000마리가 넘는 지렁이와 함께 살아온
작가의 실제 경험이 담긴 이야기라
읽는 내내 더 흥미롭고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지렁이에 대한 정보로 이어지는 구조인데요
그래서 아이도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지렁이에 대해 배우고 있는 느낌이죠 ㅎㅎ
아이와 읽으면서 지렁이도 반려동물이 될 수 있을까?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아이도
처음엔 으악! 하다가 점점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비 오는 날 땅 위에서 보던
그 낯설고 조금은 피하고 싶었던 존재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경험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매력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