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목욕탕
dodo / 202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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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원래 목욕탕 그림책도 좋아하고

작고 아기자기한 미니어처 그림책도 참 좋아하는데요


이 두 가지가 만났다고 해서

안 볼 수가 없었던 책!

바로 <음식 목욕탕>이에요


킁킁 이게 무슨 냄새야?

맛있는 냄새를 맡으니까

왠지 배가 고파졌어.


탈의실에서부터 바구니에 다양한 음식이 보여요

어떤 음식이 펼쳐질까 함께 기대되어요

맛있는 냄새를 따라 들어간 곳은

다름 아닌 음식 목욕탕!


그런데 이 목욕탕이

우리가 알던 목욕탕이 아니에요

물을 쓰는 게 아니라

달콤한 크림으로 몸을 씻고,

음식이 가득 담긴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거든요


엄마 크림으로 머리를 감을 수 있을까?

머리가 하애지는 거 아니야?

이 탕은 엄청 뜨겁겠는데?

이건 내가 좋아하는 거잖아 맛있겠다


쫑알쫑알 할 수밖에 없는

음식 목욕탕의 세계가 펼쳐져요


라면탕에서는 후루룩후루룩 쩝쩝

면을 먹으며 몸을 녹이고

튀김탕에서는

치이익,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노릇노릇 익어가는 모습까지!








아이랑 읽으면서

여기 들어가면 어떤 느낌일까?

엄마는 따뜻한 라면탕 들어가고 싶어!

나는 따뜻한 만두를 안을래 ㅎㅎㅎ

이런 이야기를 계속 나누게 되더라구요


<음식 목욕탕>의 가장 큰 매력은 상상력이에요

익숙한 음식과 목욕탕이라는 공간이 만나서

완전히 새롭고 낯선 세계로 바뀌는 순간이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특히 버튼을 눌러주세요!

아이와 꾹 누르고  페이지를 넘기니

각종 소스들이 쭈우욱 쫘악~


그림이 디테일하고 아기자기해요

작은 사람들, 음식 속 장면들,

그릇 안을 들여다보는 느낌까지

마치 진짜 미니어처 세계를

구경하는 것처럼 하나하나 보게 되더라구요

아이도 페이지 넘기면서

기대되는 표정이 보이더라구요







또 하나 재미있는 포인트는

의성어, 의태어예요

후루룩, 쩝쩝, 치이익, 타닥타닥

소리를 따라 읽다 보면

그 장면이 더 생생하게 느껴지고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귀로도, 상상으로도 느끼게 되는 책이었어요


특히 영유아 친구들은 양육자가 읽어주잖아요

저희 아이도 한글은 진즉에  뗐지만

아직도 엄마, 아빠가 읽어주는 걸 더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소리들이 더 재미있게 들려요


끝날 거 같았던 목욕탕이 더 넓게 펼쳐지며

아이의 상상도 쭉 이어지게 되는 <음식 목욕탕>


보고, 느끼고, 상상하고

아이와 이야기까지 이어지는 그림책

읽고 나면 괜히 배도 고파지고

재미있고 맛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





@dodo.pictur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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