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우리 아이들의 첫 시작을 응원하는
예쁜 동화책을 읽어보았어요
새로운 교실, 새로운 친구...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걱정되는 엄마와 긴장한 아이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는 따뜻한 이야기
<팥빙수 눈사람 펑펑1>이에요
포근한 눈이 소복소복 쌓인 팥빙수산 꼭대기에는
신비한 눈사람 ‘펑펑’이 살고 있어요
펑펑은 눈을 뭉쳐 안경테를 만들고
얼음을 깎아 렌즈를 만든 뒤
마지막으로 따뜻한 입김을 불어
무엇이든 볼 수 있는 마법 안경을 완성해요
이 안경 저도 너무 갖고 싶더라구요ㅎㅎ
무엇이든 볼 수 있다면
여라분은 어떤걸 보고 싶으신가요?!ㅎㅎ
그리고 눈사람 펑펑은 그 안경으로
손님들의 고민을 함께 들여다보는
눈사람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마법 같은 설정 때문만이 아니라
펑펑이 손님의 이야기를
조용히, 끝까지 들어주는 모습 때문인데요
귀를 기울여 들어주고
따뜻한 말로 응원해주는 것만으로도
꽁꽁 얼어 있던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책 속에는 소풍 날 날씨가 궁금한 아이,
반려인의 마음이 궁금한 망지 이야기,
짝꿍이 궁금한 아이 등
아이들이 실제로 겪을 법한 고민들이 담겨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공감하고 몰입하며 볼 거 같아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문제를 해결해주는 답이
‘마법 안경’ 안에 있는 게 아니라
이미 아이들 마음속에 있다는 점이에요
용기 내는 마음,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
먼저 다가가는 마음
눈사람 펑펑은 그걸 발견할 수 있도록
살짝 도와주는 귀여운 존재였어요
책 속 그림도 정말 몽글몽글해요
보람작가님 특유의 귀여운 그림, 포근한 색감,
팥빙수처럼 달콤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해지는 느낌이에요
중간중간 숨은 그림 찾기나
놀이 요소도 담겨 있어서
읽고 또 보게 되는 재미도 있어요
신학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긴장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
나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
이런 감정들을 다정하게 안아주는 책이라
더 마음에 남았어요
처음이라 서툴러도 괜찮아
조금 느려도 괜찮아
너의 속도로 해도 괜찮아
이렇게 말해주는 것 같은 따뜻한 동화랍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마음을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
<팥빙수 눈사람 펑펑>
시리즈가 5권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다른 이야기들도 꼭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몽글몽글 따뜻한 이야기를 찾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동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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