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
장성은 지음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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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생각의 '가지'가 쑥쑥 자라는

새해가 되길 바라며 만난 그림책!

<가지가지>그림책이에요


“ 한 단어로 이렇게까지 놀 수 있다고? ”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가지가지> 그림책은

'가지'라는 단어 하나로 시작해요

그런데 이 한 단어가 이리 뻗고 저리 뻗으며

정말 오만가지 이야기를 만들어요


채소 '가지'가 되었다가

나뭇'가지'가 되었다가

여러 '가지'가 되었다가

'가지고', '가진다'로 변주되기도 해요


동음이의어와 다의어를 활용한

감칠맛 나는 언어유희 덕분에 읽다 보면

저절로 입에 리듬이 붙고 웃음이 나요


가지런히 가지를 심지 ♪

내가 가지고 싶은 한 가지 ♪

내가 키운 가지 ♬


아이와 함께 소리 내어 읽으면

동시처럼 운율이 느껴지고

반복되는 말로 흥겨운 노래가 되기도 해요


그리고 이 책을 우리 아이가 꼭 읽어야 하는 이유!

말의 결을 느끼는 힘!

반복과 변주 속에서 자라는 문해력!

의성어, 의태어를 통해 살아나는 표현력!

재미있게 읽는 것만으로도

언어감각이 쑥쑥 자라나는 그림책이에요







<가지가지>는 단순히 가지라는 채소를

소개하는 그림책이 아니에요


씨앗이 싹을 틔우고

보랏빛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맛있는 요리가 되어 식탁에 오르고

마침내 흙으로 돌아가

다시 봄의 새싹으로 태어나는 이야기

아이들은 가지가지 말놀이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명의 순환과 한살이를 만나게 돼요


이 가지 저 가지 손이 가지

가지마다 달린 가지

살금살금 기어 가지

야금야금 먹어 가지

추욱ㅡ축 늘어져 가지

바가지 가득 가지고 가지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노랗게 익고 떨어져

흙으로 돌아가는 가지의 모습은

자연의 질서, 생태계의 아름다움

끝이 아니라 이어짐이라는 개념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부드럽게 전해주는 그림책이랍니다


책 속에서 가지는 놀랍도록

사랑스럽고 유쾌하고 자랑스러운 존재예요

가지를 싫어하던 아이도

'엄마, 맛있는 가지 먹어볼래요!'라는

말이 절로 나올 거 같아요


가지가지는 제2회 신인작가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인데요

신선한 발상, 감각적인 색감,

보랏빛의 미묘한 변주가 정말 아름다워요

문장을 해석하기보다 그냥 느끼고

즐기도록 구성된 점도 인상적이에요

읽는 재미와 배우는 기쁨이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는 그림책으로

괜히 수상작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쑥쑥, 살금살금, 야금야금,

뚜벅뚜벅, 추욱-축, 꿀꺽꿀꺽 등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 때문에 

꼭 소리 내어 읽으며 재미난 말놀이 게임처럼

그림책을 즐겨보세요

아이의 표현력! 어휘력! 이 쑥쑥 자라날 거예요


정말 오만가지 재미난 말로

완성된 그림책 <가지가지>


읽고 나면 말의 가지가

생각의 가지가

마음의 가지가

쑥쑥 자라나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올해는 우리 아이 생각의 가지가

푸르게, 길게, 풍성하게

자라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요 ♥




@kkdo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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