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빵이 여왕님
지예 지음 / 노란돼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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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고양이들이 등장하는

따끈따끈 신간 그림책

<탄빵이 여왕님>♥


책을 펼치자마자 반가운 얼굴이 보이더라구요

바로 <두근두근 봄식씨>에서 만났던 봄식이요

알고 보니 지예 작가님의 두 번째 그림책이에요

저희 집에 첫 번째 책 <두근두근 봄식이>가 있기에

더 반갑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어요


<탄빵이 여왕님>은 엄마의 사랑을 혼자

독차지하고 싶은 아기 고양이 탄빵이 이야기예요

지예 작가님의 귀여운 둘째냥이에요 ㅎㅎ


132일 된 귀여운 아기 고양이 탄빵이는

새 보금자리에 오며 기대했어요


"이제는 혼자 사랑을 독차지할 거야!"


하지만 그 집에는 덩치 큰 고양이

봄식이가 살고 있어요 ㅎㅎ

탄빵이는 둘째라는 사실이 너무 속상해요

키도 작고 밥도 적게 먹고 달리기도 느린 자신이

언제나 '두번째' 인 것만 같거든요

엄마의 시선이 먼저 향하는 쪽도 봄식씨 같고

좋은 건 다 봄식씨 차지인 것만 같아요







그래서 탄빵이의 하루는 바빠요

봄식씨를 관찰하고 더 많이 먹고

더 잘 달리려고 애쓰고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재주도 부리고 졸졸 따라다니지요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 순간

탄빵이의 질투와 서러움은 결국 폭발해버려요


" 둘째 하기 싫어! 내가 첫째 할래! "


이 한마디에 동생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아요

동생이 생기게 되는 첫째의 마음을

다룬 그림책은 많이 보았는데

둘째의 질투와 서운함을 이렇게 솔직하고

재미있게 보여준 그림책은 드물었던 것 같아요

아직 저희 집은 둘째는 없지만

질투와 서운함 같은 내 마음을 표현하고

자기감정을 마주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탄빵이는 그저 더 사랑받고 싶고

더 인정받고 싶은 아이일 뿐이에요

질투가 난다고 해서 나쁜 게 아니고

화가 난다고 해서 틀린 게 아니라는 걸

이 책이 탄빵이의 마음을 그대로

잘 보여주는 거 같아요







탄빵이의 시선에서 모든 게 서운해 보이지만

조금만 물러나 바라보면 다른 장면이 보여요

봄식씨는 탄빵이와 공놀이를 하고

그루밍을 해주고 함께 이불 속에 숨고

함께 붙어 자는 다정한 오빠예요

그리고 집안 곳곳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도 있어요


탄빵이는 이미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존재였다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이 참 사랑스러워요


형제 관계 속 질투와 이해를 배우는

가족그림책이자 감정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사회정서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과 그림에 작가님의 사랑과 애정이

뚝뚝 흘러넘치는 귀여운 냥이들의 이야기

<두근두근 봄식씨>, <탄빵이 여왕님>

두 권 모두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토닥여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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