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온 다음 날 수탉은 잠든 삽사리 몰래
꽃밭에 들어갔다가 봉숭아꽃을 꺾고 급히 도망쳐요
이후 삽사리는 꽃밭에서 수탉의 꽁지 깃털을 발견했지만
수탉은 오리털이라며 거짓말을 하죠🪶
하지만 오리의 발자국과 비교해 보며
범인이 수탉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수탉은 망신을 당한 채 닭장으로 도망친답니다
왜 문제가 되고 누가 잘못했는지 아이들이 더 잘 알아요
꽁지 빠진 수탉의 행동을 보며
아이가 웃기도 하는데 이야기를 잘
이해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야기 속담 그림책에 담긴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는 속담은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인정하지 않고
엉뚱한 핑계로 속이려는 행동이에요🐔🐤
이야기의 말미에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속담도
넌지시 담아 비슷한 속담을 자연스레 알려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