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은 눈사람
곰민정 지음 / 초록귤(우리학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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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굴려서 눈사람을 만들고 싶은 우리 딸

아직 저희가 사는 곳은 첫눈도 조금 내리고

크리스마스에도 썰매를 타거나 눈사람을

만들 만큼 쌓이지 않았거든요ㅠ

그래서인지 제목부터 <눈사람은 눈사람>인

그림책을 보고 어찌나 빵긋 웃던지 ㅎㅎ

귀여운 눈사람이 등장한다면서 좋아하네요


한지에 수채 물감으로 그려진 그림들이라

가장자리가 자연스레 번지게 물든 귀여운 그림들이

포근하고 따스하게 다가와요

하얀 눈 밭에 강아지 한 마리와 아이, 그리고 눈사람이

등장하며 "내 이야기 들어볼래?" 한마디에

말놀이 같은 귀여운 이야기가 펼쳐져요







잘 들어봐, 붕어빵은 빵이야!

악어새는 새고,

호랑이콩은 콩이지!

오리배는 배야.


여우비는 비지.

고양이 세수는 세수야!

호박벌은 벌이고,

무지개 떡은 맛있는 떡!


우리가 일상적으로 아는 두 개의 단어로 결합된

말들이 이렇게나 귀엽게 다가와요

5세인 저희 아이가 읽기에도 귀여운 말놀이 같은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어요


그리고 함께 표현된 그림들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보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ㅎㅎ

특히 고양이 세수로 표현된 고양이는

그루밍하는 왕 큰 고양이로 왕 큰 귀여움이 묻어나네요

저희 아이는 무지개도 좋아하고 떡도 좋아해

무지개가 그려진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눈사람이 내는 수수께끼인 듯 이야기인 듯

따라가다 보면 나는 .. 누구게 물어보는 눈사람

하하 눈사람은 사람이에요 ㅎㅎ

그리고 아이는 똥강아지라서 강아지 ㅎㅎ

눈사람은 우리의 정다운 친구이고

아이의 별명엔 할머니의 사랑이 담겨 있어요


엄마도 나를 똥강아지라고 하잖아요!

그럼 나도 강아지네 ㅎㅎ

엄마를 졸졸졸 쫓아다니고 귀여우니까?!


아이와 눈사람처럼 책 속에 나와있지는 않은 단어들을

찾아보며 말놀이를 해보아도 좋아요


솜사탕은 사탕이고

구름다리는 다리지.

손수건은 수건이야!


소나무는 나무고

물고기는 고기야!

불고기도 고기지?!ㅎㅎ

산타할아버지는 할아버지지.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합성어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눈사람은 눈사람처럼 생각하니

모두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름처럼 느껴지네요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이 뚝뚝 떨어지는 그림책으로

추운 겨울을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예요

겨울 그림책으로 여기저기 추천하고 싶어요♥





@green.gyul

@woorischool_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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