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적당한 거리, 적당한 인사, 적당한 눈 맞춤,,,
누가 얼마큼이 적당한 것인지 알려 주면
좋을 텐데, 적당한은 너무 어려워! "
사막여우와의 만남으로 친구란 무엇인지,
적당한 거리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해요
그리고 적당한 거리는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배려,
존중으로 만들어지는 거리란 걸 알게 되어요
이어서 말보다는 꼬리로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언어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들,
다리가 많아 징그러워!라는 코끼리의 말을
듣고 상처받은 송충이, 미련곰탱이라고 불려서
속상한 곰 친구들을 만나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귀 기울이면 진심은 통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결국 서로에 대한 경청으로 다름을 이해할 수 있어요
진정한 경청이란 무엇인지 귀도 손도 발도 없는
작은 돌멩이의 모습으로도 알 수 있어요
경청은 단지 귀로 듣는 게 아니라
배려하며 마음 깊이 이야기를 나누어야 해요
여섯 편의 이야기로 담긴 커다란 경청
각 편의 제목만 보아도 멋진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외로운 경계, 오톨도톨한 사랑, 납작한 무례..
그리고 이야기 안에 낯설지만 기억에 남게 되는 단어들
떠뜰썩한 냄새, 까칠한 경계, 아름다운 사과..
돌멩이와 코끼리가 쓴 일기장 같은 글귀들을 보면
이 사랑스런 두 친구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요
❝ 내 말을 들어 줘서 고마워.
누군가 내 말을 들어 준다는 건 참 근사한 일이야! ❞
친구를 만들고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
잔잔하면서 따스하게 위로가 되는 동화책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어요♥
@daily_sssong
@manmani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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