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거 알아? - 토닥별 마을의 토토 토닥별 마을 1
야나 지음 / 노란상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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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정서 문해력을 길러주는

토닥별 마을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너 그거 알아?>


정서 문해력이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말해요

타인, 여러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고 중요한 능력 중 하나에요

우리 아이들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가정에서

여러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사회성,

타인을 대하는 법, 사회적 기술을 익히고 있어요


토닥별 마을은 우리 아이들의 작은 사회를

담아놓은 듯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들로

내 마음과 행동을 생각해 보고

타인의 마음도 이해해 볼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그래서인지 저희 아이가 토토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거 같더라고요





파도가 토닥토닥 어루만져 주는 따스하고

신비로운 섬 작은 마을 토닥별에는

리리, 루루, 나나, 키키, 포포, 무무, 코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토끼 토토까지

다양한 친구들이 모여 살고 있어요


토닥별 마을에 새로 오게 된 토토는

토닥별의 모든 것이 신기하고 애정 어린 눈으로 보며

친구들에게 강조해서 말해요


너 그거 알아?

꽃은 흙 속에 뿌리내리고 있어 움직일 수 없어

너 그거 알아?

물고기들은 물속에서도 숨을 진짜 잘 참는다?

너 그거 알아?

새들은 이렇게 높은 나뭇가지에 둥지를 짓는다?


호기심이 많고 활기찬 토토는

친구들이 아는 이야기로 잘난척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친구들을 방해하기도 하고

자신의 말만 하다 보니 친구들의 말을 듣지 못해요

때론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도 하죠





친구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연습이 필요한

 토토의 이야기로 친구들의 입장도 생각해 보고

친구들과 갈등을 줄이는 방법을 이야기해 볼 수 있어요

토토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너 그거 알아?라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해요"

"내 말만 하지 않고 친구들의 말을 들어줘야 해요"

"친구랑 함께 이야기하고 놀아요"


저희 아이도 가끔 토토처럼 자기 말만 하고

엄마, 아빠 말에 귀 기울이지 않을 때가 있거든요

자신은 토토처럼 그러지 않았다고 하면서

토닥별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해요


토토가가 친구들의 마음을 알고 자신의 행동이

어떻게 보이게 되었는지 알게 되는 이야기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동물 친구들 그림과

다정한 스토리로 담겨 있어요

마지막엔 씨익 미소가 지어지는 결말과

문해력 전문가 최나야 교수님의 솔루션까지!

앞으로의 토닥별 마을 시리즈가 더욱 기대되더라고요


정서 문해력은 혼자 발달하지 않아요

부모님의 사랑과 공감, 선생님의 관심,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발달하기도 하고

그림책 속 등장인물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며

공감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답니다

그래서 이 토닥별 마을 그림책이

우리 아이의 마음을 토닥이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읽기에 참 좋았어요♥


@_noransang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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