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고양이 아님 국민서관 그림동화 297
카셸 굴리 지음, 스카일라 호건 그림, 정화진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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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유를 찾아 떠났던 강아지 러프,

탐정이 되어 우리 곁에 돌아왔다!


<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 후속작

<수상한 고양이 아님>을 아이와 읽어보았어요!

아이와 그림책을 읽다 보니 개 러프가

"아뇨, 또 가출한 거 아니에요라는 대사를 하는 걸 보고

아! 전작이 있나 보다 알겠더라고요

아이와 <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도 읽어보아야겠어요

왜냐면 지금 <수상한 고양이 아님> 이 책도

너무 재미있다고 반복 독서 중이거든요!

오늘 등원 준비하면서도 읽고 가더라고요 ㅎㅎ


탐정 옷을 입은 강아지 러프가

수상한 고양이 전단지를 붙이고 있어요

제목은 수상한 고양이 아님인데

수상한 고양이라니! 아이가 궁금증을 가지게 해요


러프는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기도 하고

화분이 갑자기 깨지기도 하고

커튼과 소파, 스웨터에 긁힌 자국도 발견해요

그리고 어디선가 느껴지는 낯선 시선까지!


그래서 러프는 낯선 누군가의 증거를 모으기 시작해요

그리고 발견한 정체는.. 바로 고양이!


뿌듯한 러프는 고양이를 쫓아내려 하지만

"안돼, 러프! 동생한테 잘해줘야지!"

라고 누나가 말해요 ㅎㅎㅎ

눈치가 없는 건지 둔한 건지 몇 주 동안

고양이와 살면서 눈치채지 못한 모습에 웃음이 나와요

까칠한 고양이는 싫다던 러프는

고양이 동생과 함께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 참 많죠

저희 부모님댁에도 고양이 보리,

시동생 집에도 강아지 마루, 저희 앞집에도 중형견 루시

아랫집에도 큰 강아지 해례 ㅋㅋㅋ

저희 집 근처만 해도 반려동물을 쉽게 만나볼 수 있어요


하지만 성향이 다른 고양이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기는 쉽지 않죠. 강아지 러프의 이야기로

고양이 퀸의 존재를 천천히 받아들이며

서로가 천천히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줘요


이 모습으로 갑자기 동생이 생기게 된 아이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아이들이

러프와 퀸의 이야기를 함께 읽으면 좋겠더라고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족뿐만 아니라

동생이 태어나게 된 아이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새로운 존재가 낯설고 불안하지만

천천히 다가가고 친해지며 

혼자보단 함께하는 따스함과 다정함이

마음을 더 따듯하고 풍요롭게 한다는 사실!


엉뚱하고 귀여운 개과 고양이가 등장하는

<수상한 고양이는 아님>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어요♥



@kookmin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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