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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가면 - 세계의 공원들
마르크 마주브스키 지음, 김상미 옮김 / 베틀북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 2025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가
뉴욕타임스 선정 최고의 어린이책 작가
다양한 세계의 공원이 멋지게 펼쳐지는 그림책
<공원에 가면>을 만나보았어요
한 장 한 장 찬찬히 감상하다 보니
<다리를 건너면>이라는 책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책장에서 가져와 함께 펼쳤는데
같은 마르크 마주브스키 작가님 책이더라구요!!
화면 가득 펼쳐지는 진하고 다채로운 색감들과
굵은 붓 터치의 느낌이 같더라고요
다리를 건너면은 세계 여러 다리의 아름다움을
다채로운 모습으로 보여주는데
<공원에 가면>그림책은 세계 곳곳의 공원을 탐험하며
따뜻한 온기를 담아 멋지게 펼쳐내어요
두 권 모두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공원은 커요
공원은 작아요
공원은 조용해요
공원은 시끌시끌해요
공원은 공중에 있고
공원은 물 위에 있어요
온 세계에, 혹은 길 건너편에서
공원이 우리를 맞이해요!
전 세계에는 다양한 공원들이 존재해요
한 동네만큼 큰 공원도 있고 건물 사이 작은 공원들도 있어요
한적한 곳에 위치한 공원도 있고
북적북적 놀이 시설이 가득한 공원도 있어요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진 공원들을 보여주며
저마다의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하고 있어요

놀이공원으로 놀러 간 기억,
김밥과 간식을 챙겨서 소풍을 간 추억,
공원에서 다양한 강아지를 만났던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의 공원을 보며 아이와
조잘조잘 이야기를 나누어요
폐타이어가 가득하다는 일본의 니시오쿠보 공원은
아이가 보아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모습이에요
그리고 바다를 좋아하는 우리 딸이
우와~ 멋지다고 외친 오스트레일리아
그레이트배리어 리프 해양공원의
산호초가 넓게 펼쳐진 바다 공원의 모습!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묘지와 공원이 결합된
일본의 야오야마 영원의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까지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공원들이에요

다양한 공원 그림들만 보아도 좋지만
책 뒤편엔 본문에 나온 공원들의 간략한 소개도
읽고 보며 감상하니 더 좋더라고요
소개된 공원들은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이라
여행을 가게 된다면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공원이 단순하게 여러 사람이 쉬거나
운동하는 공간을 넘어 생동감 넘치고 따뜻한 공간으로
사람과 동물 그리고 자연을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따뜻한 시선으로 세계의 공원에서
발견하는 다채로운 모습들이 즐거운 포인트에요
아이와 도시락만 싸 들고나가도 좋은 공원
세계 곳곳의 멋진 공원을 매력적인 그림들로 만날 수 있어요
여러분은 어떤 공원에 가보고 싶으신가요?
아름다운 공원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betterboo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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