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뒤샹, 변기를 전시회에 출품했다고? I LOVE 아티스트
파우스토 질베르티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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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보물창고  I LOVE 아티스트 시리즈


요즘 현대미술은 참 난해하고 어려워요

그런데 뒤샹의<샘>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어땠을까요?

그것도 1917년에!!!

다들 '미친 거 아냐?' '이게 작품이라고?'

'도대체 미술 전시회에 소변기를 출품하지?'라고 생각했어요


뒤샹은 소변기를 조각이나 그림 같은 예술 작품인 것처럼

사인을 하고 '샘'이라는 제목을 붙여 뉴욕의 전시회에

출품했지만 당연히 처음에는 전시에서 제외되었어요

하지만 이제 뒤샹의 샘은 미술계에서 인정하고

20세기 최고의 영향력 있는 작품에서 1위를 차지했답니다


이 밖에도 뒤샹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보여줘요

자전거 바퀴를 돌리며 긴장을 푸는 뒤샹,

눈삽과 모자걸이를 샹들리에처럼 천장에 걸고

미술관 바닥에 받아놓은 코트 걸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에 콧수염과 턱수염을 그리기도 했지요

특히 유리병에 파리의 공기를 채워 전시를 하다니..

지금 봐도 읭? 의문을 품게 하는데

당시에 반응은 어땠을까요?






뒤샹의 작품은 정말 이상하고 특이했지. 그렇지 않아?

그것들은 그림도 아니고 조각품도 아니잖아! 그럼 무엇이었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해왔지.

예술 전문가들조차도 말이야,

하지만 그 답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모두가 궁금해할 때 뒤샹은 정의해요!

레. 디. 메. 이. 드!


뒤샹은 이미 생산된 제품을 예술 작품으로

전시하며 자신의 작품에 붙인 말이랍니다

뒤샹은 기존의 예술적 개념을 뒤엎고

개념미술이라는 장르를 탄생시켰어요


"예술은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생각으로 결정되는 것이다 - 뒤샹"


뒤샹은 단순히 변기를 가져다 놓은 작가가 아니에요

우리가 예술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중요한 시대를 여는 시작점이에요






이런 미술계에 한 획을 그은 마르셀 뒤샹

파우스토 질베르티 작가님의 간결한 선들의 그림들로

쉽고 재미있게 얄려주어요

실제 작품들과 그림책 속 작품을 비교해 보면

재미가 배가 된답니다

우리 집에 있는 물건으로 색다른 이름을 붙여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놀이를 해보아도 재미있어요

마르셀 뒤샹을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죠?


미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 프랑스의 혁명적인 예술가

지금도 많은 현대예술가에게 큰 영향을 끼친

마르셀 뒤샹의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랍니다♥





@prooni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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