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떼고 처음 읽는 책

한글 척척 읽기 1·2·3·4 통합본 - 받침 없는 글자부터 겹받침까지, 한글 떼고 처음 읽는 책 ㅣ 한글 척척 읽기
금해랑 지음, 민동휘 그림 / 해랑한국어(Haerang‘s Korean) / 2023년 7월

★해랑한국어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와 한글 학습을 하면서

단계별 읽기 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아직 받침이 없는 글자만 읽을 줄 앍고

이제 받침 있는 글자를 천천히 학습하는 중인데

평소에 읽는 그림책들은 받침과 어려운 글자들이 함께 쓰여 있잖아요

쉬운 글자와 문장으로 아이에게 읽기 자신감을

함께 길러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금해랑 선생님의 <한글 척척 읽기> 책이

한글 읽기 책으로 딱 적당하더라구요

이전에 나온 한글 척척 읽기 4권을 1권의 단행본으로

다시 출간해 두툼한 읽기 책으로 나왔어요^^

1. 받침 없는 글자

2. 홑받침 ㅇ ㄱ ㄹ

3. 홑받침 ㄴ ㅁ ㅂ ㅅ

4. 모든 글자

받침 없는 구성으로 이루어진 1단계가

저희 아이가 지금 읽기 연습하기에 좋더라고요

한글을 학습하면서 읽어보는 연습이 중요해요

처음에는 한 글자, 한 글자 천천히 또박또박 읽고

익숙해지면 읽기 속도를 점점 높여서 자연스럽게 읽는 연습을 해요

 읽기 난이도가 체계적으로 조절되어 있어

순차적으로 읽기에 좋아요

표기와 발음이 일치하는 글자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2단계부터는 받침있는 글자들이 포함되는데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들로 구성된 문장들이라

아이들의 어휘력과 표현력까지 기를 수 있어요

토끼가 깡충깡충 노루가 껑충껑충

망아지가 깡충깡충 송아지가 껑충껑충

뒤뚱뒤뚱 아기오리 허둥지궁 나가다가

부릉부릉 자동차에 짜랑짜랑 대꾸해요

타조가 타박타박 자라가 자박자박

토끼가 토닥토닥 까치가 까닥까닥

아이들이 읽기에 재미있고 리듬감 있는 문장이에요

천천히 한장씩 읽다보면 저절로 한글 실력도 쑥쑥 늘거같아요

4단계부터는 겹받침, 소리가 달라지는 글자

음운이 변동되는 글자 읽기로 구성되어있어요

초등학교 1학년이면 받아쓰기를 많이 한다던데

겹받침이 있는 글자, 표기와 읽는 발음이 다른 글자들을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헷갈려하잖아요

읽기 연습하면서 글자를 확인해보면

받아쓰기도 100점이지 않을까요?!

물결[물껼]  물가[물까]  같은[가튼]  밤낮으로[밤나즈로]

좋고[조코]  싫고[실코]  핥고[할꼬]  젊은[절믄]

음운변동의 종류도 책 마지막에 정리해두어

부모님이 먼저 읽고 아이에게 알려주면 될거같아요

또 QR코드로 애니메이션과 정확한 발음을 들으면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요

한글 읽기 연습으로 딱인 책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와 천천히 읽는 연습도 매일 해보려 합니다

한글을 떼고 처음 읽는 책으로 <한글 척척 읽기> 추천해요♥

#해랑한국어 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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