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의사가 되는 방법 - 전문가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

최고의 의사가 되는 방법 - 전문가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 ㅣ 바나나북 그림책
푸남 크리샨 지음, 솔 리네로 그림, 박정화 옮김 / 바나나북 / 2024년 12월

저희 딸이 한동안 경찰관, 소방관에 관심이 많더니

요즘은 의사, 간호사, 병원에 관심이 많아요

책을 보다가도 병원과 관련한 그림이나 의사가 등장하면

물어보는 것도 많아지고 유심히 살피거든요

관심이 많은 이때 딱! 만난 <최고의 의사가 되는 방법>

면지부터 밴드, 알약, 청진기, 체온계 등

병원놀이를 할 때나 병원에 갔을 때 유심히 보던 것들이 가득이라

한참 동안 설명하고 이야기를 했어요

의사란 무엇인지부터 의사가 필요한 이유, 의학의 역사,

의사가 어떻게 될 수 있는지, 몸이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응급상황과 수술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 줄 정보들이 가득이에요

 의사 말고도 생명을 구하는 다른 직업에 대해서도 알려주어요

저희 아이는 첫 장부터 청진기, 이경, 검안경 등

아는 것도 모르는 것도 전부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관심 폭발입니다

아이들도 병원에 다녀온 기억들이 있잖아요

의사 선생님이 사용하는 검진도구들, 병원 이야기

그래서 그 기억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한 장 한 장 읽어갔답니다

다양한 인종, 다양한 연령의 모습으로

환자, 간호사, 의사가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편견없이 보여 줄 수 있어 좋아요

아기는 어떻게 낳을까? 란 주제로

산부인과 의사도 설명해 주며 아기를 낳는 모습과

임산부 등에 마취주사를 놓는 모습들도 담겨 있어요

엄마도 우리 딸이 태어날 때 너무 아프니까

등에 안 아프게 해주는 무통주사를 이렇게 맞았어라며

엄마의 병원 경험 이야기도 해주었더니

이 페이지에선 항상 그 이야기를 해요

'엄마 아팠겠다 귤이가 나오니까' 하면서 ㅎㅎ

인큐베이터에 안에 있는 신생아의 모습도 있었는데

아기가 조금 일찍 나오거나 아프면 여기 안에 들어가

의사 선생님의 보살핌을 받아 알려주니

나는 여기 안에 안 들어갔냐고 묻는 딸이에요 ㅎㅎ

미취학 아이가 읽기엔 글밥이 많은 편이지만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기 너무 좋아요

실제 사진을 담지 못하는 모습들이

일러스트로 아이들이 보기 쉽게 표현되어 있어요

그림과 함께 보면서 설명하니 이해하기도 쉽구요

정말 아이의 호기심과 관심이 맞아떨어져

<최고의 의사가 되는 방법> 책을 아침, 저녁으로 들고 와요

정말.. 무진장 바쁜 등원 준비 시간에도 꼭 읽고 갑니다 ㅎㅎ

관심이 많은 시기에 딱 알맞은 책이 이렇게 무섭네요 ㅎㅎ

전문가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의 꿈일 수도 있는 직업들의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고 하니 기대되어요

저희 아이가 또 어떤 다른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다양한 직업에 관심이 많은 미취학 아이들부터

꿈을 찾는 초등 친구들 모두 추천해요♥

@crayonhous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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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하우스 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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