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의 크리스마스 미래 환경 그림책 15
김수희 지음, 김병남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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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에 다들 벌써 설레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도 하잖아요

그런데 크리스마스가 춥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요?


며칠 전 첫눈이지만 폭설로 눈난리가 났지요

117년 만의 11월 폭설이라는 기사가 났더라구요

보통 계절상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이라고 하는데

겨울이 되기 전인 11월에 눈이 많이 내린 건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해요

폭설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높은 해수면의 온도, 즉 더운 바다 때문이라고 해요

우리나라 서해의 해수면의 온도가 14도에서 16도로

평년보다 3도가량 높다고 해요

벌써 우린 뜨거워진 지구에 기후 위기를 겪고 있어요


미래 환경 그림책 <크리스의 크리스마스>는

너무 따뜻해져 얼음이 녹아

위기에 처한 산타의 순록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산타클로스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 사슴코가 바로 순록이죠

추운 곳에 사는 순록 크리스와 도리스 그리고 루돌프 아저씨

하지만 겨울인데 눈을 보기 힘들어요

함박눈 대신 차가운 비가 내려

순록들의 먹이가 점점 줄어들어요

산타의 썰매를 끌려면 마음껏 풀을 뜯어먹고 살을 찌우고

튼튼해야하는데 배고픈 순록들이 많아졌어요 ㅠ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쩌죠?

배고파서 썰메 끌 힘도 없어요."


"먹을 풀도 없어자고...

우리 순록에겐 너무 더운 날씨가 됐어요."


"지독하게 춥고 상쾌하던 크리스마스가 그립구나, 크리스.

오로라를 가로질러 하늘을 날 때면 정말 즐거웠는데."


아이들도 순록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한해를 보내요

하지만 이번엔 순록들은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아니에요

루돌프 아저씨가 아파 썰매를 함께 끌지 못하게 되었어요

오래된 얼음들이 녹아 그 속에 잠자던 병균들이 깨어나

많은 순록들이 쓰러지고 이상한 병에 걸렸어요

모두 지구가 더워졌기 때문이에요


크리스는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봐도 

전처럼 즐겁지 않았어요

'이게 다 사람들 때문이잖아!'

과연 내년엔 루돌프 아저씨와 함께 썰매를 끌 수 있을까요?


크리스와 순록 친구들은 기후 변화 때문에

먹을 것이 줄고 병에 걸렸어요

기후 변화로 인해 우리 뿐 아니라 지구의 동물들에게도

많은 위협과 변화가 큰 재난이에요


아이들과 크리스의 크리스마스 그림책을 읽고

독후활동지를 함께 해보며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 함께 하면 좋을

다양한 놀이와 활동이 담겨있더라구요

더불어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있는 일들을 찾아

실천해보아도 좋을거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와 순록의 이야기로

재미있고 쉽게 기후변화와 식량위기를 풀어내었어요

<크리스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환경문제를 생각해보자구요!






@mirae_ibooks


#미래아이 #컬처블룸 으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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