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실의 달평 씨 그림책이 참 좋아 113
신민재 지음 / 책읽는곰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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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재미있는 그림책 시리즈가 많은 거예요ㅠ

저희 아이 여름엔 꽁꽁꽁 시리즈에 빠졌는데

달평씨 그림책도 너무 재미있잖아요 ㅎㅎ


<어서 와요, 달평씨>, <도망쳐요, 달평씨>, <또 만나요, 달평씨>

우렁각시 27대손 달평씨의 네 번째 이야기

<급식실의 달평씨>

달평씨 시리즈도 저희 아이와 전부 읽어보아야겠어요


급식실 하면 생각나는 곳은 학교이죠!

표지를 보면 달평씨가 분홍 고무장갑에 분홍 앞치마

학교에서 본 급식 조리사 아주머니 복장이에요

표지부터 달평씨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너무 궁금했답니다


달평씨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깜빡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초등학교 급식실에 도착했어요

급식실에서 돼지달팽이라 불리며 지내게 되었어요

급식실에서 편히 지내다가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완두콩을 먹고 쑤우욱 몸이 커져요

어렸을 때 몸이 커지거나 작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달평씨도 몸을 커졌다 작아졌다 할 수 있어요

부러운 능력이지 않나요 ㅎㅎ





달평씨는 사람처럼 보이려고 조리사 복장을 입고 빠져나가려는데

하필 점심시간이지 뭐에요 ㅎㅎ

아이들이 물밀듯이 몰려와 어쩌다보니 음식도 만들고

배식도 하고 학교 급식실 조리사 체험을 하게 되네요

달평씨의 표정과 몸짓이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전부터 신경 쓰이던 아이가 또 눈에 띕니다

달평씨는 아이가 밥을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려주네요

혼자 밥을 먹던 아이는 지영이에요

지영이는 달평씨가 달팽이라는 사실을 알고 눈이 커졌지만

달평씨가 급식실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와주어요

급식실 밖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면서 재미있게 담겨 있답니다

요리조리 몸을 숨기며 오싹한 상황도 생기는

달평씨와 영이의 급식실 대탈출 소동!


달평씨와 영이가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않지만

자연스럽게 비밀친구가 되는 과정이 담겨 있어요

혼자 밥을 먹던 영이가 위험한 상황에 빠진 달평씨도 도와주고

친구를 사귀게 되는 용기까지!

영이는 이제 점심시간에 혼자 밥을 먹지 않겠죠?!


달평씨가 주는 위로와 따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아이들이 좋아할 달평씨 시리즈

함께 읽어보시길 바라요♥ 


@bearbooks_publishers


#책읽는곰 으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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