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각시와 목도령 비룡소 전래동화 38
소중애 지음, 이육남 그림 / 비룡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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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조들의 지혜로운 이야기를 담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


저희 아이는 아직 4세라 창작동화 위주로 그림책을 보여주고 있는데

5세부터는 전래동화도 읽어주려고 하거든요

비룡소의 전래동화 시리즈 신간을 먼저 만나 보았답니다


표지부터 굵고 얇은 먹선으로 그려진 그림들이

예스러우면서도 멋지게 담겨있어요

제목과 맞게 표지에 꼭두각시와 목도령이 담겨 있는거 같죠?


어느 한 마을에 아이가 태어나며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아이의 두 눈은 툭 튀어나오고 코는 게딱지처럼 납작하고

숯검정 얼굴에 두 손은 두꺼비 등껍질 같았죠

못생길 얼굴에 살림 역시 가난하여

처녀로 늙어가던 중 산 너머, 고개 너머, 먼곳에서

목도령이란 총각이 배필을 구한다는 소식을 들어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고 꼭두각시 혼자 남아요


"내가 직접 목도령을 찾아야겠다!"

결혼할 상대를 직접 찾아나서는 당찬 꼭두각시

우여곡절 끝에 목도령의 집에 도착을 하지만

꼭두각시보다 더 가난한 목도령이에요

목도령은 다리도 절뚝절뚝, 한팔은 굽어 볼품없는 모습이지만

꼭두각시는 목도령이 가엾고 불쌍해요

꼭두각시는 눈에 보이는 외모와 물질적인 것을 보지 않고

목도령의 마음씨만 보고 함께 하네요


다음날 바로 혼인을 치른 두사람!

속전속졀로 부부가 되었지만

성실하고 착하기가 세상에 둘도 없어요

착실한 꼭두각시와 목도령 부부의 살림은

점점 넉넉하고 풍족해져요




옛이야기는 이때쯤 악당이 등장하죠

욕심많은 사또가 꼭두각시와 목도령의 모든걸 빼앗아요

점점 더 흥미로워지고 재미있는 옛이야기!


부부는 마을을 떠나 깊은 산으로 들어가며 외딴집의 할머니를 만나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착하고 부지런하게 살았으니 복 받을 거요"

할머니께 초록나물 한 줌과 붉은 물이 든 호리병박을 선물 받아요


과연 초록 나물과 호리병박은

꼭두각시와 목도령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그림책을 읽어보고 꼭두각시와 목도령의 옛이야기도 찾아보았어요

옛이야기를 최대한 살려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접할 수 있게 재창작했더라구요

그리고 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 또한 흥미를 더해줍니다

진한 먹선에 포인트되듯 다양한 색감들로 표현되어있어요

특히 노란 배경들과 잘 어울리는 먹그림이에요 :)


착하고 성실한 꼭두각시와 목도령은

마지막까지 여러 사람들과 넉넉한 마음을 나누어요

아름다운것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다고 알려주어요

목도령과 꼭두각시의 부지런하고 착실한 모습들이 복을 받고

또 그 복을 혼자 욕심 내지 않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


언젠가 맑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다시 나타나서

이 호리병을 찾을 날을 기대하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교훈도 줄 수 있는 전래동화 이야기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어야할 이야기랍니다 :)



@birbirs

@bir_picturebook


#비룡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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