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기르는 새
야나 지음 / 올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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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기르는 까만 새의 이름은 깜비아노에요

야나 작가님이 오래전 이탈리아 북부 깜비아노라는 작은 마을에서 살았던 적이 있으셨대요

깜비아노는 '작은 새'라는 뜻을 가진 작은 마을 이름이에요

작가님은 작은 마을에서 매일 비슷한 일과를 보냈지만 지루하거나 외롭지 않고

아등바등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는 삶을 배우셨대요

 이탈리아 작은 마을  깜비아노에서 느낀 소박한 행복의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 책에 담으셨다고 해요^^

깜비아노의 이름이 찰떡이고 운명인 거 같은 느낌~


작가남의 의도대로 그림책의 여기저기에서

자유로우면서 사랑스러운 행복들을 느낄 수 있어요!


깜비아노는 아주 많은 씨앗을 가지고 있으면서

씨앗을 심고 바람과 햇살, 물에 사랑을 담아

열매를 기다리며 정성껏 나무를 키워요

깜비아노가 기른 나무들은 다양하고 상상력 가득한 나무들이에요

이야기가 담긴 열매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열매

아름다운 색이 가득한 꽃과 열매

다양한 콜라주와 마티에르를 느낄 수 있어요

밝고 화려한 색상들로 깜비아노의 정원이 꾸며져 있어요




"우리 딸은 언제 행복해?" 물으니

"지금이 행복해"라고 말해주는 사랑스런 딸♥

우리 딸이 행복이란 단어를 아직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요즘 기분이 좋거나 행복하면 표현을 많이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깜짝 놀라는 엄마예요^^

아이들은 정말 소박하고 평범하고 작은 거에도

행복해하는 거 같아요

깜비아노가 씨앗을 키우는 행복처럼 말이죠


깜비아노가 자라지 않는 싹을 보며 행복하지 않고

시무룩해하는 모습은 요즘의 저 같아요ㅎㅎ

육아의 고됨과 일상의 지루함이 왔달까요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일까?

요즘 무얼 해야 행복하지?

저도 분명 우리 딸처럼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던 때가 있었을 텐데 말이죠 

저도 나만의 행복을 찾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깜비아노처럼 저두 행복을 다시 키우고 만들어가야겠어요


아이와 가족이 함께 읽어보기 좋은 책

<행복을 기르는 새> 추천해요♥


@allnonly.book


#올리출판사 #컬처블룸 으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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