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캘리그래피 엽서와 책 선물을 받았는데 자랑해야죠
"우리 가족이 걷는 길에도 행운이 걸어오길♥"
원색 컬러들의 조합이 너무 예쁜 표지에요
초승달이 떠있는 푸른 밤하늘
양배추 아래 작은 토끼 두 마리
오른쪽 아래 나란히 붙어있는 당근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질 거 같아요
높은 산꼭대기에서 정원을 가꾸며 사는 노란 토끼 에밀
에밀의 정원은 큼지막한 나무와 꽃, 채소들이 가득해요
에밀의 정원에 우연히 온 꼬마 분홍 토끼
에밀이 이름이 없던 꼬마 토끼에게
행운이라는 뜻을 가진 펠릭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하는 둘의 모습은 마음이 포근해져요
아빠같이 아이같이 가족같이^^
행복이 커질수록 떠나야 할때를 걱정하고
불안한 펠릭스의 마음을 알아채고
에밀이 펠릭스의 방에 이름표를 붙여줌으로써
펠릭스도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고
포근한 집과 가족이 완전히 생길 걸 느껴요
"
이제야 내 자리를 찾았어
이제야 내 집을 찾았지
드디어 반갑게 맞아주는 누군가를 만났어.
펠릭스도 에밀도 이제 혼자가 아니야.
"
혼자서 정원을 가꾸고 평온한 삶을 살던 에밀에게
누군가를 돌보는 일이 행운이라 느끼게 만든 꼬마 토끼 펠릭스
에밀과 펠릭스는 원래 가족이었던 것 같아요
에밀과 펠릭스의 이야기로 마음이 따뜻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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