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힘을 기르고 돕는 감정 그림책

슬픈 마음 마주하기 - 마음이 아픈 날도 있어요 ㅣ 타임주니어 감정 그림책 5
가비 가르시아 지음, 마르타 피네다 그림, 김동은 옮김 / 타임주니어 / 2023년 4월

타임주니어 감정그림책 시리즈 5번째 그림책

<슬픔 마음 마주하기>

다양한 이유로 누구나 가끔씩 느끼는 슬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이를 키우고 점점 커가다 보니

아이에게 감정 표현을 알려주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우리 딸은 화나도 슬퍼도 짜증 나도 눈물부터 쏟거든요 ㅠ

아마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울음이 먼저 일 거예요

눈물이 그치면 차근차근 이야기를 하며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는데

처음부터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말로 표현해 주면 좋은데

누가 알려주지 않은 걸 아이들도 잘 모르죠..

어른이고 엄마인 저도 감정 표현이 참 어렵거든요..

그래서 그림책으로 감정 표현에 대해 이야기하며

알려주는 것도 참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

주인공 산티아고는 낯선 동네로 이사한 다음부터 기분이 좋지 않아요

저두 이 마음 잘 알아요

저도 어릴 때 이사하고 초등학교 옮기고 나서

일주일 동안 엄마에게 다시 이사 가자고 동생이랑 같이 울었거든요 ㅋㅋㅋ

낯선 동네, 낯선 학교, 낯선 친구들

아이가 감당하기엔 하루아침에 모든 게 바뀌어버린 상황이자나요

아마 3월 새학기 새 입학했던 친구들도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 수도 있어요

아이들을 어린이집, 유치원을 엄마가 보고 싶은 마음을 참고 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 주라고 하죠♥

다행히 산티아고는 어른스러운 루시아를 만나

슬픔을 표현해 보고

용기 내어 말해보고

슬픔만의 시간을 기다려주어요

나에게 다정해지자라고 마음을 달래는 산티아고 

"먹구름이 지나가면 다시 햇빛이 비쳐요"

우리아이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멋진 어린이가 되었으면^^

우리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 주고

안정감이 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어요♥

감정표현이 아직 서툰 우리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time.junior

#타임주니어 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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