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1
카밀라 레크베리.헨리크 펙세우스 지음, 임소연 옮김 / 어느날갑자기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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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범죄소설의 거장 카밀라 레크베리와 심리술사 헨리크 펙세우스가 선보이는 노르딕 느와르

“칼 꽂기 마술 상자네요. 검 상자라고도 부르죠. 그런데 이게…… 어떻게……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스웨덴 스톡홀름, ‘칼 꽂기 마술’ 상자 속에서 칼에 꿰인 시신이 발견됩니다. 형사 미나는 살인에 쓰인 도구가 마술 용품인 것을 보고 유명 멘탈리스트인 빈센트에게 자문을 요청합니다. 빈센트는 피해자들의 몸에 새겨진 문자를 통해 이것이 연쇄살인이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에도 또 다른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박스>는 현재의 연쇄살인과 과거의 살인 사건이 교차되며 드러나는 서술, 마술 트릭을 이용한 연쇄살인, 암호를 통한 경고 메세지, 저마다 독특한 등장인물들이 매력적이에요. 저는 ASD를 가진 멘탈리스트 빈센트와 인간관계에 단호하게 선을 긋는 결벽증 미나가 서로에게 곁을 내어주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노르딕 느와르 《박스》, 《컬트》, 《미라지》 3부작 시리즈는 60여 개국에서 출간된 시리즈입니다. 1부인 <박스>는 세 권으로 된 장편 스릴러임에도 독자들을 순식간에 결말까지 내달리게 합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시작되는 연쇄살인이 주는 긴장감 덕분이죠. 저희처럼 북유럽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3부작을 따라 읽게 될 거예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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